사회이슈

급변하는 국제 정세, 주변 외교국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TK_202202_TRY7327] 2022 주변국 외교 관계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주변국 호감도 및 외교 관계 인식 평가

1. 주변 외교국 호오도 평가

1) 호감 국가

2) 비호감 국가

1-1. [일본] 호감·비호감 평가 이유

1-2. [중국] 호감·비호감 평가 이유

2. 한국 사회 내 ‘반중(反中) 정서’ 관련 평가

3. 미국 vs. 중국 외교 중요도 평가

4. 대북 정책 등을 둘러싼 미·중과의 외교 관계

1) 2018년vs 2022년

2) 연령별

5. 미·중·일 국가 이미지 및 외교 관계 관련 평가

1) 2018년vs 2022년

2) 연령별

 

PART B. 일본, 중국과의 외교 및 문화교류 관련 인식 평가

1. [한-일] 외교 문제 중요도 및 정부 대응 적절성

2. 향후 [한-일] 외교 문제 대응 방향성

3. [한-일] 외교 문제 관련 개인적 인식 및 문화 교류 필요성

4. [한-중] 외교 문제 중요도 및 정부 대응 적절성

5. 향후 [한-중] 외교 문제 대응 방향성

6. [한-중] 외교 문제 관련 개인적 인식 및 문화 교류 필요성

- 호감이 가는 외교 국가는 미국, EU, 오세아니아 국가 순서
- 이전 조사 대비 ‘친미’, ‘반중’ 성향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
- 중국에 대한 비호감 가장 높고, 이전 조사 대비 매우 크게 증가
- 일본, 북한의 경우 큰 변화 없지만 여전히 비호감 높은 모습
- 전체 89.8% “미·중 갈등 속 한미 관계 더 중시해야”
- 현재의 대북 정책은 지나치게 ‘북한 우호주의’라는 평가
- 한·일 외교 문제는 무시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 다만 외교 문제와는 별개로 “문화적 교류 활성화되어야”
- 한·중 외교 문제 역시 우리 정부 대응이 적절치 않다는 평가
- 저연령층의 경우 한·중 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모습

 

- 호감이 가는 외교 국가는 미국, EU, 오세아니아 국가 순서
- 이전 조사 대비 ‘친미’, ‘반중’ 성향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2 주변 외교국 외교 관계 관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73.0%, 중복응답), 유럽연합(EU)(65.8%), 오세아니아 국가(55.9%) 순으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정부 시절 호감도가 잠시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크게 증가(69.5%(2014) → 66.2%(2016) → 52.1%(2018) → 73.0%(2022))한 결과를 보였다면, 일본은 2018년에 비해 호감도가 소폭 감소(8.7%(2014) → 11.8%(2016) → 15.6%(2018) → 12.2%(2022))하고, 중국과 북한 역시 호감도가 하락(중국 : 21.1%(2014) → 24.1%(2016) → 15.0%(2018) → 3.1%(2022), 북한 : 3.6%(2014) → 2.4%(2016) → 10.7%(2018) → 3.9%(2022))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우리를 나쁘게만 하는 나라가 아니라 그래도 괜찮은 나라란 생각이 든다(52.6%(2018) → 68.4%(2022))는 응답이 높았는데 이는 같은 항목에서 중국이 2018년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진(31.7%(2018) → 15.0%(2022)) 결과를 보이고 있어, 미국과 중국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중국의 입장을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다(20대 40.8%, 30대 42.4%, 40대 31.6%, 50대 19.2%)는 데에 2030 연령층의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과거 대비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진 상황을 엿볼 수 있었다. 

 

 


- 중국에 대한 비호감 가장 높고, 이전 조사 대비 매우 크게 증가
- 일본, 북한의 경우 큰 변화 없지만 여전히 비호감 높은 모습

→ 실제로 주변 외교국 중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는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전 조사 대비 비호감 응답률이 타 국가들에 비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점(40.0%(2014) → 33.5%(2016) → 58.3%(2018) → 85.0%(2022))이 눈에 띄는 부분인데, 이는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 반중 정서가 격화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중국을 비호감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역사를 왜곡하는 역사 의식 때문에(47.8%, 중복응답),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28.1%), 중국인들의 인성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27.9%), 황사/미세먼지 문제를 일으키는 국가여서(18.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감정이 다소 안 좋아졌다는 응답(20대 88.4%, 30대 79.6%, 40대 82.4%, 50대 72.0%)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최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입장식에서 드러난 한복 이슈, 편파 판정 등의 논란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친중 정책을 펼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20대 48.0%, 30대 50.8%, 40대 35.2%, 50대 20.0%)는 부정적 응답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친중 정책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것도 짐작해볼 수 있었다.

 

 

이전 대비 반중 정서가 강해졌긴 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이 낫다는 인식은 드문 편이었다. 일본과 북한의 경우 큰 변화는 없지만 여전히 비호감도가 높은 특징 (일본 : 79.3%(2014) → 62.9%(2016) → 62.4%(2018) → 67.4%(2022), 북한 : 64.1%(2014) → 70.4%(2016) → 53.9%(2018) → 57.1%(2022))을 보였던 것으로, 최근 중국보다 일본에 대해 호감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체감하고 있다는 응답 역시 27.4%로 낮게 평가되고 있어, 여전히 국내 반일 정서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저연령층의 경우 중국보다 일본에 상대적으로 높은 호감도(20대 46.4%, 30대 33.6%, 40대 19.2%, 50대 10.4%)를 드러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저연령층은 중국(20대 91.2%, 30대 92.8%, 40대 80.0%, 50대 76.0%), 북한(20대 63.6%, 30대 65.6%, 40대 53.6%, 50대 45.6%)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고, 고연령층은 일본(20대 57.6%, 30대 64.0%, 40대 73.6%, 50대 74.4%)에 부정적인 특징을 보인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 전체 89.8% “미·중 갈등 속 한미 관계 더 중시해야”
- 현재의 대북 정책은 지나치게 ‘북한 우호주의’라는 평가

→ 미국과 중국 사이 첨예한 패권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관계를 더 중요시 해야 한다는 응답이 89.8%로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2014년 조사 이후로 한미 관계를 중요하게 바라보는 응답은 꾸준히 증가(60.1%(2014) → 64.1%(2016) → 74.5%(2018) → 89.8%(2022))하고 있는 반면 한중 관계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감소(39.9%(2014) → 35.9%(2016) → 25.5%(2018) → 10.2%(2022))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미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주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협력으로 인한 혜택이 있어서(52.1%, 중복응답), 미국은 명실공히 최강대국이고(46.4%), 비상 시 미국의 군사력을 도움 받을 수 있기 때문에(46.3%)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나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한미 관계에 대한 중요도는 좀 더 높게 평가된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20대 94.4%, 30대 97.2%, 40대 86.8%, 50대 80.8%). 한중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사람들 역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동북아 안정과 발전에 더 중요한 역할이 예상되고(44.1%, 중복응답), 경제적 협력으로 인한 혜택이 있어서(44.1%)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북 정책은 지나치게 ‘북한 우호주의’라는 평가(55.8%)가 많았다. 미국, 중국과의 외교 문제를 주체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51.3%(2018) → 26.9%(2022))도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정부의 외교 전략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반면 대북 정책의 성과보다 미국과의 관계 협상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은 이전 대비 더욱 증가((34.7%(2018) → 58.1%(2022))하여 북한이나 중국과의 관계보다 한미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 한·일 외교 문제는 무시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 다만 외교 문제와는 별개로 “문화적 교류 활성화되어야”

→ 일본과의 외교 문제에서 우리 정부가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는(15.1%(2014) → 9.1%(2016) → 21.1%(2018) → 23.4%(2022))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으나 이전 정부에 비해서는 높아진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정부 입장에서 위안부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85.2%(2014) → 78.6%(2016) → 81.5%(2018) → 86.3%(2022))이 많았으며, 국제 사회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82.1%(2014) → 78.8%(2016) → 77.9%(2018) → 77.0%(2022))도 높게 나타났다. 향후 한-일 외교 문제에 있어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국제 사회에 호소(64.1%, 중복응답)하고,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58.8%)하거나 미국과 공조하여 해결 방안 모색(45.3%)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한-일 외교 문제와 관련해 일본인 개인에게는 해당 문제를 거론할 의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일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역사 문제를 얘기하고 싶지 않다(50.4%)는 응답과 함께 국가 간 문제와는 별개로 문화적 교류는 활성화되어야 한다(70.9%)는 응답도 높은 편이었다. 특히나 이는 연령별 큰 차이 없이 공통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어(20대 74.8%, 30대 66.4%, 40대 71.2%, 50대 71.2%) 국가 간의 외교 문제와 일본인 개인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싶어 하는 대중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 한·중 외교 문제 역시 우리 정부 대응이 적절치 않다는 평가
- 저연령층의 경우 한·중 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모습

→ 한-중 외교 문제 역시 우리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13.0%)는 매우 낮은 편이었다. 김치, 한복 등 중국의 문화 도용 문제는 정부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88.4%)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정부가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처해야 한다는 응답(88.0%)이 높게 나타났다. 향후 대중 외교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 사회에 호소(76.0%, 중복응답)하고,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55.1%)하거나 미국과 공조하여 해결 방안 모색(38.3%) 등 한-일 관계와 마찬가지로 적극적 대처를 바라는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문화 도용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인 개인에게도 이에 관한 이야기를 거론하고 싶다는 응답(42.8%)이 거론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34.6%)보다 조금 더 많았다. 특히 국가 간 문제와는 별개로 문화적 교류는 활성화되어야 한다(57.5%)는 응답 중 저연령층에서 부정적인 경향(20대 39.2%, 30대 49.2%, 40대 64.8%, 50대 76.8%)이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향후 대중 외교와 관련하여 강경한 외교 단절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33.7%)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30대 응답자에서 외교 관계 단절에 대한 응답(20대 36.4%, 30대 41.2%, 40대 35.2%, 50대 22.0%)이 높은 특징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저연령층의 반중 정서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2-02-16~2022-02-2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7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통계테이블
  •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