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불편해도 감내할 수 있어야" 환경개선부담금 필요성 공감대

[TK_202203_TRY7516] 2022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환경 오염 및 환경 보호 의식 수준 평가

1. 국내 환경 및 환경 보호 의식 수준 평가

2. 일상 중 환경 보호 의식 수준 및 실천도

1) 2020년 vs 2022년

2) 연령별

3. 환경 오염 심각 분야 및 심각성 체감도

4. 환경 오염의 주 원인 평가

5. 평소 가정 내 쓰레기 배출량

1) 전체

2) 거주주택 유형별

6. 커피 전문점 방문 시 일회용 컵 사용 비중

7. 각 행동별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 평가

1) 전체

2) 연령별

8.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방법

9. 최근 일상 생활 중 자주 실천하게 된 ‘환경 보호’ 행동

 

PART B.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인식 평가

1.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인지 여부 및 우선 적용 범위

2.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필요성 및 영향력 평가

3. 세부 분야별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필요성 평가

4. 향후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도입 상황(사례)

5.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 국가의 노력 필요성

1) 전체

2) 연령별

- 국내 환경 보호 의식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
- 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 의지도 높게 나타나
- 특히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 높아져
-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 체감하고 있어"
- "일상에서 환경 보호 움직임 실천해야"
- 87.2%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필요해"
- "물가 상승 우려되지만 환경 보호 더 중요해"
- "국가 차원의 적극적 노력 선행되어야"

 

- 국내 환경 보호 의식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
- 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 의지도 높게 나타나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환경 및 환경 보호 의식 수준이 여전히 낮은 단계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8년 조사 이후 국내 환경 수준(20.4%(2018) → 27.7%(2020) → 37.4%(2022))과 환경 보호 의식 수준(12.4%(2018) → 23.1%(2020) → 31.8%(2022)) 모두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은 앞으로 관련 의식 수준이 더 나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부분이었다. 실제로 낮은 수준의 국내 환경 보호 의식 수준과는 별개로 개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 의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대중들의 환경 이슈에 대한 능동적 참여를 기대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76.5%)이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응답했고, 10명 중 9명(86.4%)은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는 긍정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었다. 또한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으면 왠지 모르게 죄스러운 마음이 생긴다거나(85.9%) 요즘엔 포장이 화려한 제품보다 간소한 제품에 더 눈길이 가고(73.7%)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왠지 기분이 좋지 않다(55.6%)는 응답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상 속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환경보호는 내 문제가 아닌 것 같다(8.2%(2020) → 11.1%(2022))는 생각이나 아직까지 환경 문제는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이슈(8.2%(2020) → 10.5%(2022))라는 응답이 비록 매우 낮은 수준이긴 하나 소폭 증가 추세란 점을 살펴볼 때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기 위해선 환경 보호 인식이 더욱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 특히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 높아져
-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 체감하고 있어"

→ 현재 우리나라에서 환경 오염이 가장 심각한 분야로는 대기오염을 꼽는 응답이 79.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질오염(47.9%), 해양 오염(40.2%), 토양오염(30.8%) 순서로 나타났는데, 해양 오염의 경우 최근 미세 플라스틱 문제 등이 대두됨에 따라 그 심각성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 오염의 주 원인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81.7%(2018) → 80.7%(2021) → 75.7%(2022), 중복응답), 일회용품 사용(56.0%(2018) → 64.6%(2021) → 67.8%(2022)), 자동차 매연(62.5%(2018) → 58.3%(2021) → 54.8%(2022)), 공장 폐수(52.8%(2018) → 54.7%(2021) → 52.6%(2022)) 등으로 특히 이전 조사 대비 일회용품 사용을 원인으로 꼽는 응답이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해볼 만한 결과였다. 이는 대중소비자들의 일회용품 사용 관련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인데, 실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56.9%(2018) → 66.2%(2021) → 67.0%(2022)).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며 이를 체감하는 경우 역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세계 곳곳의 기상 이변이 심상치 않다고 느낀다거나(20대 76.0%, 30대 83.6%, 40대 88.0%, 50대 92.8%) 우리나라 역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20대 76.8%, 30대 83.2%, 40대 86.4%, 50대 87.2%) 지금보다 다음 세대에 쓰레기 문제가 더 커질까 염려가 된다(20대 72.4%, 30대 76.0%, 40대 83.2%, 50대 93.2%)는 응답이 연령별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고연령층 응답자일수록 이러한 응답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환경 문제 체감 기간이 좀 더 길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자녀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 환경에 대한 높은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해볼 수 있었다. 

 


- "일상에서 환경 보호 움직임 실천해야"
- 87.2%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필요해"

→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높아진 체감도를 바탕으로 가까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거나 (56.9%(2018) → 66.2%(2021) → 67.0%(2022), 중복응답),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31.7%(2018) → 56.2%(2021) → 62.7%(2022)), 쓰레기 양을 줄이며(42.7%(2018) → 45.2%(2021) → 46.1%(2022)), 분리수거를 하는(42.5%(2018) → 43.0%(2021) → 43.1%(2022)) 행동 등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이러한 응답은 특히나 이전의 동일 조사 대비 더욱 증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만한 결과였다. 실제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최근 일상에서 자주 실천하게 된 친환경 행동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장바구니를 상시 구비(20대 43.6%, 30대 55.6%, 40대 66.0%, 50대 74.4%, 중복응답)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20대 45.6%, 30대 56.0%, 40대 56.0%, 50대 63.2%),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20대 39.6%, 30대 52.8%, 40대 55.2%, 50대 62.8%) 하는 등 일상 속 행동 변화가 관찰된 것으로 특히나 이러한 행동들은 여성과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어 환경 보호 노력 의지가 상대적으로 좀 더 높은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장바구니 상시 구매하기: 여성 73.0%, 남성 46.8%, /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여성 63.8%, 남성 46.6% / 비닐봉지 사용 자제하기: 여성 61.0%, 남성 44.2%).

 

이렇듯 일상 가까이 진입한 환경 보호 실천 움직임은 높은 수준의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필요도(87.2%)로까지 연결되고 있었다. 환경개선부담금 제도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44.2%로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향후 환경개선부담금 제도가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은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일회용 컵 반환 보증제(텀블러 사용 할인제)의 재시행 여부에 대해선 58.4%의 공감대를 보이고 있었고, 디젤(경유) 차량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정책 역시 찬성 의견이 59.4%로 반대 의견(32.6%)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비닐봉지를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52.1%, 중복응답), 온라인 물품(포장재)을 구매할 때나(29.7%), 미세플라스틱 함유 제품 구매할 때(27.9%) 식당에서 음식물을 남길 때(27.5%)에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이는 앞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제도가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 도입될 수 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 ”물가 상승 우려되지만 환경 보호 더 중요해”
- ”국가 차원의 적극적 노력 선행되어야”

→ 물론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로 인해 생활 물가가 상승할 것 같다는 우려가 이전 조사 내내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우려의 목소리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70.4%(2018) → 73.3%(2020) → 70.4%(2022)) 다만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를 시행하더라도 환경보호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 같다는 응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는데(39.6%(2018) → 37.8%(2020) → 32.5%(2022)) 이는 환경개선부담금 제도가 환경 보호에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더 크다고 인식하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환경개선부담금 제도가 앞으로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67.2%, 동의율) 응답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점은 환경개선부담금을 소비자가 아닌 기업이나 유통 채널에 부과해야 한다68.3%, 동의율)는 인식과 함께 환경 보호는 개인보다 국가적으로 실천해야 할 문제라는 응답(66.6%)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74.3%)이 환경 오염의 책임을 기업보다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한 환경 관련 규제가 없는 편이라는 응답도 이전보다 감소하곤 있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77.9%(2018) → 67.2%(2020) → 64.6%(2022), 동의율).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인의 실천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환경 오염 유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규제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일이 많아질 것 같고(79.7%, 동의율) 과대 포장 제품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71.4%)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기업 스스로의 친환경 노력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더 잦아질 것이라는 점도 엿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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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2-03-11~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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