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수면의 질이 곧 삶의 질”, ‘꿀잠’에 투자하는 현대인들

[TK_202203_TRY7557] 2022 수면의 질 및 수면용품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일일 24시간 기준 라이프스타일 비중 평가

2. 최소 수면 시간 및 수면 부족 체감도

3. 휴일 수면 보충 여부

4. 평소 수면 습관 및 수면 피로도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수면 부족 체감도별

5. 실제 숙면 어려움 경험 빈도

5-1.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

6. 현대인이 숙면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 이유

7. 숙면이 어려운 직업 및 성·연령 평가

8. 수면 시간의 효용 및 숙면(용품) 니즈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수면 부족 체감도별

4) 평소 숙면 여부별

9. 숙면 용품별 인지도

10. 수면보조제(영양제) 인지 및 관심도

10-1. 수면보조제(영양제) 관련 긍·부정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수면 부족 체감도별

4) 평소 숙면 여부별

11. 수면보조제(영양제) 外 숙면 도움 아이템

- 41.4% "수면 시간 항상 부족해"
- "모자란 잠은 휴일에 보충하는 편"
- 86.4% "평소 숙면에 어려움 겪어"
- "수면 부족도 일종의 질병으로 바라봐야"
- 57.3% "돈을 위해 잠 포기할 수 있어"
- 자연스레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
- 우려 많지만 수면보조제 관심 높아
- "수요만큼 관련 시장 더욱 성장할 것"

 

- 41.4% "수면 시간 항상 부족해"
- "모자란 잠은 휴일에 보충하는 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및 수면용품’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수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최소 7~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은 확보되어야 한다는 의견(43.2%)이 많았으나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4명(41.4%)은 늘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해볼 만한 점은 이전 조사 대비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항시 수면 부족 체감 현상이 증가했다는 점인데, 최근 들어 수면 시간이 부족해졌다는 응답도 많은 편이었다. 여가 시간(71.5%, 중복응답), 수면 시간(61.1%), 공부 시간(54.4%) 등의 부족을 주로 토로하고 있었으며, 특히 20대(50.0%(2020) → 63.2%(2022))와 30대(57.8%(2020) → 66.8%(2022))에서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더욱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족한 수면 시간의 경우 보통 휴일을 이용해 보충한다는 응답(20대 58.0%, 30대 57.2%, 40대 58.4%, 50대 42.4%)이 많았다. 직업별로는 공무원/교사(69.1%), 일반 사무직(68.9%), 일반 관리직(63.6%) 순서로 주말에 잠을 보충하는 편이었다. 모두 특수 직업군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들로 우리 사회의 수면 부족 현상이 결코 특별한 현상이 아님을 읽어볼 수 있었다. 

 


- 86.4% “평소 숙면에 어려움 겪어”
- ”수면 부족도 일종의 질병으로 바라봐야”

→ 수면 부족만큼이나 숙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많은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86.4%, 동의율)이 평소 숙면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50.0%, 동의율), 잠들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거나(41.1%) 자더라도 깊게 잠들지 못한다는(41.0%) 응답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45.5%,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28.8%), 경제적 문제 등의 현실적 고민(27.3%)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 및 취업 문제(22.9%), 경력이나 이직에 대한 고민(22.7%),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 섭취(21.5%) 등도 숙면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주목해볼 만한 점은 코로나19의 영향력이었다. 2018년 조사 대비 의사/간호사 등의 의료계 종사자(25.9%(2018) → 35.7%(2022)), 자영업자(25.1%(2018) → 32.9%(2022))의 경우 숙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는 응답이 증가하였는데, 코로나19 장기화 기간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직업인 만큼 실제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었다. 

 

많은 현대인들이 느끼는 숙면의 효과 및 필요성은 압도적인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숙면이야말로 피로를 달래주는 최고의 방법이자(93.5%, 동의율) 요즘 들어 잠이 보약이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91.3%)는 응답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면 부족, 숙면 관련 문제를 일종의 질병으로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인식도 강한 편(85.2%)이었다. 실제로 현대인이 겪고 있는 숙면 관련 문제는 스트레스나 개인적인 고민 등의 이유(47.9%)도 있지만, 경쟁이나 취업 문제 등 사회 구조적인 원인(42.4%)도 만만치 않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 차원에서 숙면 관련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 57.3% “돈을 위해 잠 포기할 수 있어”
- 자연스레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

→ 한편, 성공에 대한 욕망을 바탕으로 수면 부족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일부 의견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57.3%, 동의율)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잠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자기계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52.8%), 잘 것 다 자고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44.0%), 요즘 같은 시대엔 성공을 위해 잠을 줄여야 한다 (34.0%)는 인식이 적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경쟁 심화, 경제적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볼 수 있었으며, 자연스레 적은 수면 시간에도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에 많은 관심이 나타나고 있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면 어느 정도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고(59.3%, 동의율) 평소 숙면에 효능이 있는 건강식(57.5%), 꿀잠 아이템이나 소재 등에 관심이 많다(56.5%)는 인식이 이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특징적인 부분이었다. 

 

 


- 우려 많지만 수면보조제 관심 높아
- ”수요만큼 관련 시장 더욱 성장할 것”

→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숙면 보조 제품 중에선 암막 커튼(66.0%, 중복응답)과 기능성 베개(64.9%), 매트리스(62.7%)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었다. 향초/디퓨저(47.1%), 허브차(44.5%), 요가 등의 수련활동(44.2%)에 대한 관심도 확인해볼 수 있었으나 아무래도 수면 환경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침구/웨어’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면보조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4.9%)이 수면보조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낮지 않은 수준(51.7%)이었다. 물론, 수면보조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높은 편이었다. 보조제인 만큼 오남용의 우려가 있고(71.3%, 동의율)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 것 같으며(66.3%) 아무래도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54.0%)는 부정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또한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수면보조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44.8%, 동의율)는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다만,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앞선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면 품질’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걸 알아볼 수 있었다. 수면보조제 등을 통해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며(58.6%, 동의율) 수면의 질을 위해 한 번쯤은 구매를 해보고 싶다는 응답(55.1%)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앞으로는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수면의 질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인식(20대 72.0%, 30대 73.2%, 40대 68.8%, 50대 74.8%)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이에 따라 수면 질 개선을 위한 비용 투자의 확대와 함께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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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2-03-08~2022-03-11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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