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외식

“한 잔을 마시더라도 가치 있게” 커피 소비에도 투영되는 사회적 공정성

[TK_202211_TRY8029] 2022 커피 매장 U&A 및 연말 프로모션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커피 음용 및 커피 매장 이용 경험 평가

1. 평소 커피 음용 패턴

2. 최근 3개월 기준 커피 음용 비중

3. 커피 음용 및 커피머신기 관련 인식 평가

4. 커피전문점 방문 시 주요 고려 요인

5. 커피전문점 가격 및 브랜드 관련 인식 평가

6. 최근 한달 기준 커피 매장 유형별 방문 경험

6-1. 커피 매장 방문 시 이용 패턴

7. 커피전문점 매장 방문 선호도

8. ‘사회적 논란’이 있는 커피브랜드 매장 이용 관련 평가

9. 커피전문점 사업 전망 관련 평가

 

PART B. 커피전문점 『연말 프로모션』 참여 경험 평가

1. 커피전문점 「연말 프로모션」 참여 경험

1-1. 연말 프로모션 참여 경험 평가

2. 올해(2022년) 연말 프로모션 참여 의향

3. 연말 프로모션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2020년 vs 2022년

2) 성별

3) 연령별

4) 연말 프로모션 참여경험별

- 56.1% “커피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편”
- 전반적으로 커피 입맛 고급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
- 커피 소비자 입맛, 더욱 예민해지는 모습
- 45.5% “향후 커피 전문점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
- 60.8% "사회적 이슈 있는 브랜드 이용하지 않을 것"
- "다만, 선물 쿠폰 등 불가피한 상황에선 이용할 것 같아"
- 61.2% “연말 프로모션, 커피업계의 상술에 불과해”
- 다만, 연말 프로모션 통해 연말 분위기 체감한다는 응답 많아


- 56.1% “커피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편”
- 전반적으로 커피 입맛 고급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3개월 이내 커피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매장 U&A 및 연말 프로모션’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커피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이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홈카페와 전문 브랜드의 고급 커피에 대한 니즈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커피 전문점의 연말 프로모션에 아쉬움의 목소리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먼저, 이전 조사들과 비교해 전반적인 커피 음용량은 소폭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일상적으로 커피를 소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커피는 맛보다도 습관적으로 마신다(56.1%, 동의율)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었으며, 특히 고연령층 응답자(20대 51.2%, 30대 51.2%, 40대 58.0%, 50대 64.0%)일수록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는 경향이 더욱 강했다. 대체로 하루 2~3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다(50.5%(2017) → 48.4%(2020) → 47.7%(2022))는 응답이 많았는데, 이전 조사들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것은 일상적인 커피 소비로 인한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44.8%가 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 음용을 줄일 필요가 응답하고 있었다.

 

 

 한편,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은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의 커피 입맛이 고급화되고 있음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44.3%(2017) → 46.1%(2020) → 48.2%(2022))으로, 가정에서도 커피전문점과 같은 커피를 즐기고 싶다(61.5%, 동의율)거나 고급 커피를 마시고 싶다(51.9%)는 응답이 많았다. 이에 가정 내 커피 소비 측면에 눈에 띄는 변화가 확인되었는데,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경우 믹스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등을 소비하기보다 커피 머신기를 사용하는(35.0%(2014) → 47.2%(2017) → 56.1%(2020) → 57.7%(2022)) ‘홈카페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정용 커피머신기의 존재가 커피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더욱 높일 것(52.2%, 동의율) 같고, 만약 가정용 커피머신기가 있다면 인스턴트 커피 등을 마시지 않을 것 같다(46.8%)는 인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이 더욱 고급화되고 있는 경향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 커피 소비자 입맛, 더욱 예민해지는 모습
- 45.5% “향후 커피 전문점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

→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는 경우 주로 커피 맛(62.4%, 중복응답)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이어 매장 위치(49.3%)나 커피 가격(48.8%) 등을 따져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해볼 만한 점은 커피 전문 브랜드마다 커피 맛이 다 다르다(66.3%(2017) → 70.4%(2020) → 74.5%(2022))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었는데, 이는 커피 소비자의 입맛이 그만큼 더 예민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실제 커피 전문점 중에서도 특별히 더 맛있는 브랜드가 있고(66.2%, 동의율), 커피 전문점의 커피 맛을 구분할 수 있다(37.4%(2017) → 41.3%(2020) → 44.2%(2022))는 응답을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이에 반해 커피 전문점마다 커피 맛의 차이는 크지 않다는 응답(25.6%)은 낮은 수준이었다. 커피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감은 여전히 높은 편(90.8%(2017) → 87.4%(2020) → 80.9%(2022))이었는데, 이는 브랜드 로열티(82.5%, 동의율)와 높은 임대료(78.0%)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또한 커피 전문점의 커피 가격이 비싼 것은 당연(37.4%(2017) → 41.3%(2020) → 44.2%(2022))하며,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은 맛의 퀄리티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23.2%(2020) → 26.3%(2022))는 인식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3개월 간 커피 전문점을 이용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26.0%(2014) → 27.9%(2017) → 40.9%(2020) → 47.5%(2022))으로 나타나, 커피 맛만 좋다면 조금 더 비싼 가격이라도 수용할 수 있다는 소비자의 태도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또한 고급화되는 커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향후 커피 전문점 시장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특히 커피 전문점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서 가장 빨리 회복한 분야 중 하나인 것 같다(65.7%, 동의율)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를 반영하듯 커피 전문점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37.6%(2017) → 40.8%(2020) → 47.3%(2022))이며, 향후 사업 아이템으로서 전망이 밝다(20.0%(2017) → 27.2%(2020) → 33.1%(2022))는 인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앞으로 커피 전문점을 직접 창업해보고 싶다(36.5%(2017) → 41.6%(2020) → 45.5%(2022))는 인식도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60.8% “사회적 이슈 있는 브랜드 이용하지 않을 것”
- “다만, 선물 쿠폰 등 불가피한 상황에선 이용할 것 같아”

→ 한편, 사회 공정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최근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커피 브랜드 매장에 대한 불매 의지가 높게 나타난 점은 주목해볼 만한 대목이었다. 공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 커피 브랜드 매장(68.3%, 동의율)이나 불매 운동을 야기할 만한 이슈가 판단되는 매장(63.5%), 사회적으로 이슈가 있는 커피 브랜드 매장(60.8%)은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물론 사회적 이슈를 야기한 커피 브랜드라도 선물 받은 쿠폰 등이 있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이용은 하게 될 것(55.1%, 동의율) 같지만, 선호하는 커피 메뉴 때문에 사회적 이슈를 감안하면서까지 해당 매장을 계속 이용할 것 같다(27.7%)는 인식은 낮은 편이었다. 이에 사회적 논란과 이슈에 엄중히 대응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태도를 읽어볼 수 있었으며, 관련 업계나 향후 커피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 입장에선 유념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 61.2% “연말 프로모션, 커피업계의 상술에 불과해”
- 다만, 연말 프로모션 통해 연말 분위기 체감한다는 응답 많아

→ 한편, 커피 전문점의 대표적 마케팅 전략으로 꼽히는 ‘연말 프로모션’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프로모션 상품의 품질(49.4%(2020) → 44.6%(2022))과 실용성(49.4%(2020) → 42.0%(2022)) 측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면서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행복감(53.9%(2020) → 51.3%(2022))이나 즐거움(51.9%(2020) → 44.0%(2022))을 느끼는 사람들도 더욱 줄어들고 있었다. 실제 연말 프로모션 상품들이 보다 다양해질 필요가 있고(63.0%, 동의율), 과거에 비해 참신한 느낌이 사라진 것 같다(50.5%)는 응답을 확인해볼 수 있었고, 더불어 연말 프로모션 자체가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62.4%, 동의율) 같고, 결국 커피 업계의 상술에 불과하다(61.2%)는 인식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다만, 이전 2020년 조사와 비교해 연말 프로모션 참여 경험은 소폭 증가(40.1%(2020) → 49.5%(2022))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커피 전문점의 연말 프로모션이 여전히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이 다가왔음을 체감하는 편(59.8%(2020) → 61.7%(2022))이고, 주변에서 연말 프로모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49.3%(2020) → 51.0%(2022))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연말 프로모션 참여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76.1%, 동의율)인 만큼 연말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29.1%, 동의율)는 인식은 낮은 편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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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여가/외식-식음료/외식
  • 조사기간 2022-11-24~2022-11-28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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