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사회적으로 의미 있지만…” ‘뚝’ 끊긴 ‘헌혈 인구’

[TK_202311_TRY9209] 2023 헌혈 경험 및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헌혈> 경험 유무

2. <헌혈> 경험 평가

① 주 경험 연령대 및 자발성 비중

② 헌혈 계기(이유)

③ 올해(2023년) 헌혈 경험 및 주기적 헌혈 여부

3. 현재까지 <헌혈> 경험이 없는 이유

4. 향후 <헌혈> 의향

5. <헌혈> 필요성 및 사회적 의미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헌혈경험 유무별

6. 우리나라 <헌혈> 문화 활성화 수준

6-1. 향후 <헌혈> 문화 활성화 방안

7. 우리나라 <헌혈> 문화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 헌혈 경험자 10명 중 2명만이 올해 헌혈 참여
- 단, ‘헌혈’ 자체에 대한 사회적 가치는 높게 평가해
- 64.2%, “우리나라 헌혈 문화 선진국 대비 낮아”
- 실질적인 ‘혜택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 높게 평가해
- 전체 10명 중 4명, 향후 헌혈 의향 밝혀
- 4050세대, “헌혈은 봉사 정신으로 하는 것”

 


- 헌혈 경험자 10명 중 2명만이 올해 헌혈 참여
- 단, ‘헌혈’ 자체에 대한 사회적 가치는 높게 평가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헌혈 경험 및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헌혈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한국사회의 헌혈 문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8.3%)이 헌혈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었으나 이들 중 19.8%만이 올해(2023) 헌혈 경험이 있을 정도로 참여율은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헌혈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73.5%, 동의율)거나 코로나19 이후 헌혈자가 더욱 감소한 것 같다(77.3%)고 응답할 만큼 헌혈 인구의 감소 현상을 몸소 체감하는 이들이 뚜렷하게 많은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실제로 헌혈을 하다 코로나19 등과 같은 전염병이 옮지는 않을까 두려움을 느끼거나(42.5%, 동의율)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다(29.9%)는 인식이 적지 않아, 헌혈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헌혈자 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헌혈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헌혈의 사회적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의도가 무엇이든 헌혈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 의식이 필요하다(90.4%, 동의율)는 데에 높은 공감을 내비친 가운데, 불편하더라도 그만큼의 사회적 가치가 있는 기부 활동(90.1%)이기에 헌혈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대접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85.1%)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아울러 헌혈 경험자의 경우 ‘헌혈’ 그 자체가 의미 있는 행동이기 때문(47.4%, 중복응답)에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있어, 헌혈이 단순히 혈액을 기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이를 사회적으로 격려하는 분위기 또한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었다.

 


- 64.2%, “우리나라 헌혈 문화 선진국 대비 낮아”
- 실질적인 ‘혜택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 높게 평가해

 → 한편, 헌혈의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강해지면서 국내 헌혈 문화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의 헌혈 문화 활성화 수준을 낮게 평가(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헌혈 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편이다-64.2%)함과 동시에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혈액 수급관리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된다(88.0%, 동의율)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헌혈자에 대한 혜택 확대가 필요하다(87.3%, 동의율)는 데에 동의했으며, 헌혈 동참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84.7%)와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에 대한 홍보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75.5%)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헌혈 관련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헌혈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도 헌혈 시 현금 지급(40.1%, 중복응답), 다회 헌혈자에 대한 충분한 대우 및 보상(35.1%) 등을 꼽고 있어, 향후 헌혈 참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어느 정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었다.

 


 

- 전체 10명 중 4명, 향후 헌혈 의향 밝혀
- 4050세대, “헌혈은 봉사 정신으로 하는 것”

 → 전반적으로 헌혈에 대한 관심이 미비한 편이었지만,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43.8%)이 향후 헌혈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였다. 특히 헌혈 경험이 많은 응답자일수록 참여 의향이 높은 특징을 보인 데다가(하단 그래프 참조), 헌혈 경험자의 경우 신체가 건강하다면 주기적으로 헌혈을 할 필요가 있고(경험 있음 60.6%, 없음 46.4%), 가능한 헌혈을 많이 하고 싶다(경험 있음 52.1%, 없음 28.7%)는 응답이 뚜렷할 정도로 이에 대한 의무감이 상당한 수준임을 엿볼 수 있었다. 결국 헌혈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 초기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헌혈 문화 정착에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한편, 연령에 따라 헌혈에 대한 인식이 상이하게 평가되고 있는 점은 생각해 볼 만한 결과였다. 고연령층의 경우 헌혈은 혜택을 바라기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 정신으로 해야 한다(20대 46.8%, 30대 54.8%, 40대 67.6%, 50대 78.0%)는 태도가 두드러진 반면, 저연령층은 자신이 잘 모르는 타인보다는 가족, 친구 등을 위해 헌혈을 하고 싶다(20대 62.0%, 30대 60.0%, 40대 59.6%, 50대 50.0%)는 응답이 좀 더 뚜렷한 특징을 보인 것이다. 나아가 국내 혈액 보유량 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2030세대의 불안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어, 헌혈의 당위성 및 헌혈 참여의 궁극적 가치·의미에 대한 인식이 연령별로 다소 다르게 평가되고 있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대체로 20대 청년 시기에 헌혈을 처음 접한 경우가 많았던 만큼, 자칫 이점은 저연령층의 헌혈 시도 자체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염려가 되는 대목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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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3-11-23~2023-11-28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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