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쌓여가는 ‘불안함’, 깊어지는 ‘우울감’ 이제는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

[TK_202307_NWY9278] '우울증' 및 '죽음'에 대한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평소 인생관 및 스스로의 삶에 대한 평가 평가

1. 평소 ‘인생관’ 평가    

2. 인간관계 및 사회성 수준 관련 평가

3. 현재 삶의 행복 지수

4.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 경험       

4-1.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한 이유

5. 스스로의 삶에 대한 평가      

 

PART B. 現 정신 건강 상태 및 우울증 관련 평가

1. 현재 정신 건강 상태

2. 최근 정신 상태 및 우울감 정도

3. ‘우울증’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3) 現 정신건강 상태별

4. 우리 사회 ‘우울증’ 문제의 원인

5. 「우울증 갤러리(우갤)」 인지 여부

6. 「우울증 갤러리(우갤)」 관련 긍·부정 인식 평가

 

PART C. ‘죽음’에 대한 인식 평가

1.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태도)

2. 평소 ‘죽음’에 대한 고민 여부 및 이유

3. ‘본인’ 및 ‘가족’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정도

4. ‘죽기 전’ 해보고 싶은 일

5. ‘죽은 후’ 남기고 싶은 것

- 10명 중 9명, “우울증,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
- 단, 개인의 ‘나약함’으로 바라보는 시선 여전해
- 62.7%,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 적 있어”
- 그럼에도 전체 10명 중 8명, 삶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 보여
- ‘삶’에 대한 고민과 동시에 종종 ‘죽음’ 떠올리기도 해
- 정신 건강 지수 낮을수록 비관적인 태도 강한 편

 


- 10명 중 9명, “우울증,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
- 단, 개인의 ‘나약함’으로 바라보는 시선 여전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죽음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증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증상으로 여겨지면서도 여전히 개인의 나약함 때문이라는 인식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요즘 많은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고(76.5%, 동의율), 일상적인 행동에도 날카롭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인다(74.2%)는 데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일 만큼, 한국 사회 전반에 스트레스 요인이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자신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많고(65.3%, 동의율), 미래가 막연하고 불확실하다(54.7%)는 응답이 과반으로 평가되는 등 불안정한 사회에 대한 불안함 역시 높은 수준임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울감이 보편적인 감정(87.4%, 동의율)으로 여겨지는 모습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92.4%, 동의율)이자 자신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문제(90.9%)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우울증을 겪는 것은 더 이상 쉬쉬할 일(88.3%, 동의율)이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데(86.7%)에 공감을 내비쳤으며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은 대게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는 응답은 22.5%에 불과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 우울감이 남에게 개인적인 약함으로 비칠 수 있다(53.5%, 동의율)는 두려움이 적지 않다 보니 힘들어도 남에게 애써 밝은 척하며 이를 숨기려는 태도(56.9%)를 보이고 있는 점은 생각해 볼 만한 결과였다. 우울증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면, 주변 사람에게 터놓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응답도 46.5%에 불과해,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관대해졌음에도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역시 여전히 공존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우울증의 경우 병을 숨기고 움츠러들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는 결과이기도 했다. 나아가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4.6%)이 향후 한국 사회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회적 책임(63.1%, 동의율)이라는 인식이 적지 않았다. 그만큼,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 62.7%,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 적 있어”
- 그럼에도 전체 10명 중 8명, 삶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 보여

 → 한편, 스스로의 행복 지수를 자가 진단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 62.5점으로 평가된 가운데,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62.7%)이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주로 본인의 경제적 문제(56.3%, 중복응답)와 집안의 경제적 능력(45.1%)을 꼽아, 경제적 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스스로의 경제적 상황을 높게 평가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현재 삶의 행복지수가 두드러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들 응답자의 경우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낀 경험도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현재까지의 삶에 대해서는 대체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저 그런 삶(34.0%)이었다는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는 응답은 8.6%에 불과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한국 사회는 지나칠 정도로 ‘잘한다’의 기준이 높다(81.4%, 동의율)는 인식이 뚜렷한 만큼 삶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점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 때문인지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거나(72.4%, 동의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82.1%)를 보일 정도로 삶을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자신에게 던져진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69.2%, 동의율)는 믿음도 높은 수준으로, 비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더라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삶을 헤쳐 나가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 ‘삶’에 대한 고민과 동시에 종종 ‘죽음’ 떠올리기도 해
- 정신 건강 지수 낮을수록 비관적인 태도 강한 편

 → 이처럼 삶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만큼, 평소에도 삶의 의미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0.0%)이 인생은 더러 슬픈 일도, 재미있는 일도 생기기 마련이라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가운데, 살아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좋은 일(69.2%, 동의율)이라고 여기는 경향도 강한 편이었다. 아울러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나름 즐겁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61.7%, 동의율)는 응답도 적지 않아,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46.8%)은 평소에도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생각한 방향대로 인생이 잘 살아지지 않거나(35.9%, 중복응답) 스스로가 쓸모 없는 존재로 느껴질 때(34.6%) 죽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 때(33.1%), 다들 행복한데 나만 못산다는 생각이 들 때(28.8%)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대체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때 죽음을 떠올리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편, 스스로의 정신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평가한 응답자를 중심으로 이따금씩 죽음을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점(좋은 편 35.5%, 적당한 편 50.8%, 안 좋은 편 59.3%)은 심각하게 바라볼 문제였다. 특히 이들의 경우 요즘 사는 것이 재미가 없다고 느끼거나(좋은 편 16.0%, 적당한 편 43.3%, 안 좋은 편 63.4%),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좋은 편 4.8%, 적당한 편 15.0%, 안 좋은 편 42.4%) 등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강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심리적 지원과 정신 건강 서비스를 마련하는 노력이 시급해 보였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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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3-07-05~2023-07-0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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