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중 9명, “구독서비스 이용해 본 경험 있어”
- 신규 구독서비스 선호 1순위, 2030 ‘생성형 AI’, 4060 ‘건강·생활가전’
-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 구독 이유로 ‘최신 상품 경험’, ‘맞춤형 서비스’, ‘경제성’ 꼽아
- 1인당 ‘3~4개’ 구독하는 경우 가장 많아
- 월간 구독료 3만 원 미만 30.5%, 15만 원 이상도 14.9%
- 10명 중 9명, “구독서비스 이용해 본 경험 있어”
- 신규 구독서비스 선호 1순위, 2030 ‘생성형 AI’, 4060 ‘건강·생활가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구독 경제)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시장 전반에 구독경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령층에 따라 선호하는 구독 서비스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4.8%)이 평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최근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독경제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기간만큼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자는 초기 부담 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효율적인 고객 관리라는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소비자들이 새롭게 구독하고 싶은 서비스로는 세대별로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20~30대는 생성형 AI 서비스, 40~60대는 안마의자, 피부 미용기기 등 건강·생활가전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학습 및 자기개발에 관심이 높은 20~30대와 건강을 중시하는 40~60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 구독 이유로 ‘최신 상품 경험’, ‘맞춤형 서비스’, ‘경제성’ 꼽아
→ 한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본 구독서비스로는 동영상 스트리밍(60.8%, 중복응답)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고, 쇼핑 멤버십(52.4%), 인터넷·TV 결합상품(45.8%), 음원 및 도서(35.5%), 정수기(33.8%), 외식배달(32.5%)이 그 뒤를 이었다. 동영상 스트리밍은 월정액으로 수천 편의 콘텐츠를 모바일, TV를 통해 쉽게 시청할 수 있고, 쇼핑 멤버십은 무료배송과 할인혜택 등의 경제적 장점이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최신 제품과 서비스 이용(69.9%), 개인 맞춤형 서비스(64.9%), 초기 저렴한 비용(58.8%)을 구독 서비스의 장점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단점으로는 월정액 관리 부족으로 인한 낭비(77.4%)와 해지 어려움(47.2%)을 주로 꼽았다.

- 1인당 ‘3~4개’ 구독하는 경우 가장 많아
- 월간 구독료 3만 원 미만 30.5%, 15만 원 이상도 14.9%
→ 한편,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1인당 3~4개의 구독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이었고, 월평균 지출액은 3만 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구독서비스 개수로는 3~4개가 다수를 차지했고(39.8%), 1~2개 33.9%, 5~6개 17.2%, 7개 이상 9.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 중인 구독서비스의 총 월간 구독료는 3만 원 미만이 30.5%로 가장 많았고, 22.9%가 3~5만 원 미만, 22.3%는 5~10만 원 미만, 9.4%가 10~15만 원 미만이었다. 15만 원이 넘는다는 응답도 14.9%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