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현금 사용으로 인한 혜택은, ‘자기통제’: 하지만, 각종 혜택 많은 카드사용이 현금보다 2배 많아

[TK_201110_NWY0778] 2011 화폐활용 관련 U&A 조사

목차


I. 조사개요

1.조사설계

2.응답자 특성



Ⅱ. Research Findings_화폐활용(5만원권 등) 관련 U&A 조사

1. 사용성이 높은 화폐 & (최근 한 달 기준) 낮은 화폐 종류

2. 최선호 화폐종류 및 평소 화폐사용 비중

2-1. 카드 대비 현금 사용 비중에 따른 이유 평가

3. 향후 현금 활용도 비중 평가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1) 5만원권 화폐에 있는 신사임당이 잘 어울린다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2) 5만원권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된다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3) 5만원권은 꼭 필요한 화폐이다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4) 5만원권은 10만원권 수표 발행 부담 최소화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5) 5만원권은 과소비를 조장한다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6) 5만원권으로 인해 축의금이나 세뱃돈의 단위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4. <5만원권> 관련 전반적 인식 조사 - 7) 전체 항목 비교

- 자주 쓰는 화폐는 ‘만원 권’과 ‘천원 권’,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쓰지 않은 화폐는 ‘10원 동전’
- '현금>카드'인 소비자, “현금 사용이 불필요한 소비를 억제시켜주며 충동적인 구매를 줄여줘”

언론에서 물가인상에 대한 소식을 아무리 늘어놓아도, 결국은 직접 물건을 구입해봐야지만 물가인상을 실감할 수 있는 법이다. 예를 들어 500원짜리 동전으로 사 먹을 수 있는 과자를 천 원짜리 지폐로도 구입할 수 없을 때, 물가인상은 소비자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다. 화폐의 가치 변화는 물가인상뿐 아니라, 국가경제 규모의 크기 변화도 보여준다. 2009년 출시된 5만원 권 지폐의 등장과 10원, 50원짜리 동전 사용의 감소가 이런 변화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5만원 권 지폐가 필요해졌다는 것은 실생활에서 5만원 정도는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100원짜리 동전의 쓰임이 적어졌다는 것은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국내 내수경제는 화폐보다 카드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개인당 최소 1~2장의 카드는 가지고 있을 만큼 카드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다. 카드의 사용 증가는 다양한 혜택과 편리성의 장점을 가져다 주지만, 과소비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가지고 있다. 또한 카드 사용은 결국 일정 수준의 빚을 지는 것이기 때문에,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기획하고 엠브레인이지서베이(ezsurvey.co.kr)가 진행하여,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화폐 활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장 자주 쓰는 화폐는 10,000원권 지폐(94.2%, 중복응답)와 1,000원권 지폐(72.3%)인 것으로 나타났다. 5,000원권 지폐(14.6%)와 50,000원권 지폐(10.8%)의 사용빈도는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50,000원권 지폐는 사용빈도가 다소 낮았으나, 10,000원권 지폐(47%) 다음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폐(41%)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실용성 측면보다는 액면가의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에게 50,000원권 지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조사를 한 결과, 50,000원권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된다고(30.9%) 바라보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한 화폐라는 데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53%)가 동의를 하였다.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의견은 16.9%에 머물렀다. 특히 10만원 권 수표 발행 부담 최소화에 도움이 되는 역할(72.4%)을 할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50,000원권이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생각(33.4%)은 적은 편이었으나, 50,000원권으로 인해 축의금이나 세뱃돈의 단위가 더욱 커지는 경향(57.3%)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40대(68.8%)와 50대 이상(70.4%)의 동의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50,000원권 발행을 앞두고 인물선정에 대한 논쟁이 많았었는데, 현재는 전체 55.4%가 신사임당이 50,000원권에 잘 어울린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

평소 화폐사용의 비중은 현금(31.4%)보다 카드(66.1%)사용이 두 배 가까이나 많았다. 최근 각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데다가 카드의 다양한 혜택에 이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런 양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드보다 현금을 더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현금 사용이 불필요한 소비를 억제시켜주며(81.5%, 중복응답), 충동적인 구매를 줄이게 해준다(65.2%)고 응답하였다. 즉, 현금 사용으로 인해 무분별한 과소비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현금의 사용흐름이 파악 가능하여(57.3%), 매월 지출관리를 알뜰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35.4%)는 의견도 많았다. 반면 현금보다 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소비자들은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데다가(62.9%, 중복응답), 카드 사용 시에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59.8%) 카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현금영수증 처리처럼 불필요한 과정 없이 소득공제가 가능하고(38.3%), 지갑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30.3%) 카드사용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많은 편이었다.

향후 현금 활용도에 대해서는 전체 62.8%가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감소할 것(31.6%)이라는 응답이 증가할 것(5.6%)이라는 의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현금 사용은 감소하고 카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바라본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쓰지 않았던 화폐는 10원짜리 동전(42.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원짜리 동전(19.5%)과 50,000원권 지폐(14.7%)순서로 사용이 적었다. 모든 화폐를 다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22.1%였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다.

[data by EZ서베이(www.ezsurv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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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1-10-06~2011-10-11
  • 샘플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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