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더 이상 ‘결혼’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미혼남녀’

[TK_201607_NWY2807] 2016 결혼 및 결혼정보회사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부모님의 결혼 생활 평가
    2. 가정 생활 자가 평가
    3. 부모님의 삶을 닮고 싶은지 여부
    4. 결혼관 평가
        1) 결혼 필요 여부
        2) 결혼 적정 나이
        3) 결혼 결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4) 결혼 관련 우려 요인
        5) 결혼 가능성이 높은 만남 유형
    5. 비선호 배우자 유형
    6. 결혼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7. 향후 자녀 출산 의향
    8. 자녀 출산 및 양육 관련 전반적 인식
    9.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소개 및 결혼에 대한 인식
  10. [결혼정보회사] 가입 관련 인식 평가
        1) (재)가입 시 고려 요인
        2) (재)가입 여부 공개 의향
        3) 가입 회원에 대한 이미지
        4) 가입 시 우려되는 점
  11. 결혼정보회사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더 이상 ‘결혼’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미혼남녀’
“결혼이 필요한 편이다” 34.8% vs. “결혼은 필요하지 않은 편이다” 41.8%
미혼자 78.2% “요즘 시대에 돈 없이 결혼하는 것은 불가능”
10명 중 6명은 “결혼보다 지금의 자유로운 생활이 더 좋다”

 

 

- 미혼남녀 34.8%만이 “결혼이 필요한 편이다”, “필요하지 않은 편”이라는 의견이 41.8%로 더 많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및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미혼 남녀들이 결혼의 필요성에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미혼남녀의 34.8%만이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결혼이 필요하지 않은 편이라는 의견(41.8%)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이다. 결혼의 필요성은 남성(남성 43.7%, 여성 26.8%)과 젊은 미혼남녀(20대 50.2%, 30대 37.9%, 40대 24.3%, 50대 23.4%)가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는 모습이었다. 계층수준이 높을수록(자가평가 상 46.7%, 중상 44.2%, 중하 35.4%, 하상 30.9%, 하하 23.9%) 결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경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결혼이 필요하지 않다는 시각은 남성(34%)보다는 여성(48.8%)에게서 두드려졌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결혼의 필요성을 더 느끼지 못하는 모습(20대 32.2%, 30대 37.9%, 40대 51.4%, 50대 46.2%)이 뚜렷했다. 부모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을 경우에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태도(부모 결혼생활 행복한 편 31.6%, 행복하지 않은 편 51.8%)가 큰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 미혼남녀 10명 중 6명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78.2% “요즘 시대에 돈 없이 결혼하는 것은 불가능”

→ 실제 결혼과 관련한 전반적인 인식 평가에서도 결혼을 꼭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 미혼남녀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체 미혼남녀 10명 중 6명(61.8%)이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이에 대한 비동의 의견은 24.3%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상당수 미혼자들이 결혼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상황과 여건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남성(49.5%)보다는 여성(72.8%),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2.8%, 30대 60.6%, 40대 67.4%, 50대 68.3%) 이런 인식이 큰 모습이었다. 또한 평소 부모의 결혼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경우에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태도(부모 결혼생활 행복한 편 56.2%, 행복하지 않은 편 67.9%)가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결혼생활이 자녀의 결혼 의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혼에 대한 부담감은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이 비롯되고 있었다. 전체 78.2%가 요즘 시대에 돈 없이 결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바라본 것이다. 젊은 층일수록(20대 81.9%, 30대 79.1%, 40대 77.6%, 50대 71%) 결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전까지 결혼을 미루는 것이 좋다는 생각(61.3%)이 큰 것도 돈 없이 결혼하는 것이 어려운 사회분위기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역시 젊은 층이 번듯한 직업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결혼을 미루려는 성향(20대 79.6%, 30대 59.6%, 40대 56.9%, 50대 40.7%)이 보다 강했다.

 

 

- 미혼남녀 58.7% “결혼보다 지금의 자유로운 생활이 더 좋다”, 10명 중 3명은 “왠지 결혼에 실패할 것 같은 두려운 마음 있다”

→ 과거에 비해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커진 것도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이었다. 미혼남녀 10명 중 6명(58.7%)이 결혼보다는 지금의 자유로운 생활이 더 좋다고 응답한 것이다. 현재의 자유로운 생활을 더 즐기고 싶어하는 모습은 여성(남성 47.3%, 여성 68.8%)과 30대 이상(20대 52.5%, 30대 59.9%, 40대 62.3%, 50대 60%)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결혼을 하는 순간 내 인생이 사라질 것만 같은 두려운 마음이 든다는 의견(41%)도 적지 않았는데, 역시 남성(31.2%)보다는 여성(49.7%)이 결혼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사라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편이었다. ‘경제적 여건’만 충족한다면 혼자 살 의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8.7%가 혼자서도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살 수 있다고 바라봤으며, 능력만 있다면 혼자 사는 것이 낫다는데도 10명 중 6명(58.7%)이 공감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직장생활뿐 아니라 가정생활도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사실도 큰 어려움이었다. 미혼자의 72.3%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모두 잘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바라본 것으로, 부모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부모 결혼생활 행복한 편 68%, 행복하지 않은 편 78.2%)이 이런 생각을 보다 많이 하는 특징이 뚜렷했다. 지금 결혼한다면 왠지 결혼에 실패할 것 같은 두려운 마음이 든다는 의견(32.2%)도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부모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은 경우에 결혼 실패에 대한 두려움(부모 결혼생활 행복한 편 23.3%, 행복하지 않은 편 41.3%)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한편 원하는 배우자를 만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다. 미혼남녀의 84.4%가 요즘 같은 시대에 내 마음에 꼭 드는 배우자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바라본 것으로, 여성(89.2%)과 30대(89.9%)가 원하는 상대를 만나기 어렵다는 고충을 보다 많이 토로했다.

 

 

- 결혼을 생각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정’을 위해

→ 미혼남녀가 결혼을 결심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심리적 안정의 필요성(49.8%,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젊은 층일수록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결혼을 결심할 것 같다는 의견(20대 54.3%, 30대 50.5%, 40대 47.9%, 50대 44.1%)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정을 즐기기 위해(47.6%) 결혼을 결심하게 될 여지도 큰 모습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하게 될 것 같다는 의견 역시 젊은 세대(20대 60%, 30대 48%, 40대 42.2%, 50대 35.9%)에서 보다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노후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결혼을 고려할 것 같다는 의견(32.9%)이 많았으며, 예상치 못한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거나(31.8%),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29%) 결혼을 결심하게 될 것 같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자녀출산 및 양육에 대한 의지(21.7%)와 경제적 안정에 대한 기대감(21.5%)도 결혼에 대한 고려를 하게 만드는 요인들이었다. 성별로 보면, 미혼 남성은 정서적, 심리적 안정(남성 51.8%, 여성 48%)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정을 즐기고(남성 55.2%, 여성 40.8%), 자녀 출산을 원해서(남성 27.8%, 여성 16.3%) 결혼을 결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미혼여성은 노후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남성 26.1%, 여성 38.9%)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예상치 못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거나(남성 27.8%, 여성 35.3%), 누군가에 대한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남성 21.9%, 여성 35.3%) 결혼을 고려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졌다.

 

 

- 미혼남녀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배우자는 ‘종교가 다르거나’, ‘경제력이 부족한 가정이거나’

→ 미혼남녀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배우자는 종교가 다르거나, 경제력이 부족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미혼남성의 경우는 종교가 다른 여성(58%, 비선호율)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가장 뚜렷했다. 종교가 다른 여성에 대한 거부감은 특히 30대 남성(67.7%)이 많이 가지고 있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가정의 여성(38.9%)과 연상의 여성(37.6%)을 선호하지 않는 모습도 비교적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경제적 여유 부족은 30대 남성(54.8%)과 자가계층 고평가자(중상 42.1%, 중하 41.3%, 하상 34.6%, 하하 32.7%)가 많이 고려하는 부분이었으며, 연상의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13.4%, 30대 37.9%, 40대 49%, 50대 51.9%) 많이 부담스러워했다. 그밖에 부모가 이혼을 한 여성(26.8%), 남자형제가 많은 여성(24%), 고위직 여성(22.9%)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면 미혼여성의 경우는 미혼남성보다 배우자에 대한 조건이 훨씬 까다로운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미혼여성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배우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가정이거나(85.4%, 비선호율), 종교가 다른(73.7%) 남성이었다. 또한 자신보다 연봉이 낮은 남성(73.2%)도 배우자로 선호하지 않는 태도가 분명했으며, 여자형제가 많거나(61.2%), 자신보다 학벌이 낮고(54.8%), 부모가 이혼한(46.3%) 경우에도 배우자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다.

 

 

- 미혼남녀 26.7%만이 결혼하기에 적당한 나이가 있다고 생각, 결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남으로는 ‘지인의 소개’를 꼽아

→ 한편 결혼하는데 적정한 나이는 따로 없다는 것이 미혼남녀들의 일반적인 생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혼하기에 좋은 나이가 정해져 있다는 생각에 전체 26.7%만이 동의하였으며,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 59.5%에 달하였다. 결혼하는데 좋은 나이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시각은 여성(65.2%)과 50대(66.2%)에게서 두드러졌다. 굳이 결혼 적령기를 꼽아보면, 대부분 29~32세(55.1%) 또는 33~36세(34.8%)를 적당하다고 바라봤다. 25~28세를 결혼 적정 나이로 꼽은 의견은 7.6%로, 전반적으로 결혼을 일찍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남의 유형으로는 친구나 학교 선후배, 직장동료 등 지인의 소개(63.8%, 중복응답)를 통한 만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우연한 계기로의 만남(47%)과 같은 학원, 학교, 회사 내 아는 사람과의 만남(45.6%), 부모나 친척의 소개 및 선을 통한 만남(28.8%)이 결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결혼정보회사(4.6%)를 통한 만남은 결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지 못했다.

 

 

- 결혼정보회사 통한 결혼의 인식은? “결혼까지 해도 좋을 것 같다” 32.8% vs. “만남과 결혼 모두 별로인 것 같다” 45.3%

→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측면이 좀 더 강한 모습이었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소개 및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만남과 결혼 모두 별로인 것 같다는 의견(45.3%)이 결혼까지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32.8%)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는 좋지만, 결혼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은 11.4%였다. 결혼정보회사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하는 것이 모두 별로라고 생각하는 시각은 고연령층일수록(20대 37.4%, 30대 41.2%, 40대 53%, 50대 51%) 많았으며, 그에 비해 젊은 세대는 결혼까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20대 35.1%, 30대 41.2%, 40대 26.5%, 50대 26.2%)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보였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경우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신상정보의 노출(58.5%, 중복응답)과 등록된 회원정보의 정확성(56.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신의 스펙에 대한 평가가 낮을까 염려된다는 미혼남녀(51.5%)도 많았으며, 비싼 가입비(47.4%)도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였다. 미혼 여성은 신상정보 노출(남성 54.1%, 여성 62.4%) 및 정확하지 않은 회원정보(남성 51.8%, 여성 59.9%)에 대한 우려가 좀 더 컸으며, 미혼남성은 좋지 않은 개인 평가(남성 54.8%, 여성 48.6%)를 걱정하는 태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그밖에 무언가 단점이 있는 사람을 만날지도 모르고(47%), 원하는 이상형이 없을 것 같고(44.9%), 약속한 대로 만남을 주선해줄지 의심스럽다(41.7%)는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개별적 생각과는 달리 ‘어느 정도 조건을 알고 만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는 데는 65.1%가 동의

→ 물론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것을 나름 현명한 판단이라고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미혼남녀의 65.1%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어느 정도 조건을 알고 만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앞서 살펴본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에 대한 개별적인 생각과는 달리 조건을 따져보고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는 시각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30대의 이런 시각(20대 65.3%, 30대 70%, 40대 61.3%, 50대 63.4%)이 두드러졌다. 다소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라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조건을 잘 따지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 64.1%에 달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만 10명 중 3명(30%)은 결혼정보회사의 가입을 결혼을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바라봤다. 이런 태도는 상대적으로 만남의 기회가 많은 젊은 세대(20대 41.5%, 30대 33.2%, 40대 23.6%, 50대 16.6%)에게서 강한 편이었다. 앞으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남을 갖는 미혼남녀가 많을 것이라는 시각에는 대체적으로 잘 모르겠다(42.8%)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하는 의견은 38.5%, 비동의 의견은 18.7%로, 아무래도 실제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판단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전체 10명 중 8명(80.3%)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면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주 이용고객이 되어야 할 30대(85.9%)와 40대(83.7%) 미혼남녀가 이런 생각을 많이 내비쳤다.

 

 

- 전체 19.7%만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면 내 주변 이성들보다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은 적은 편이었다. 10명 중 2명 정도만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면 지금 내 주변 이성들보다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19.7%),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연애나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은 왠지 능력 있는 사람인 것 같다(22.5%)고 바라봤다. 특별히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사람을 뭔가 단점이 있을 것 같다(30.6%)고 보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젊은 층의 경우에는 단점이 있는 사람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다(20대 41.1%, 30대 31.8%, 40대 25.2%, 50대 20.7%)는 인식이 좀 더 큰 편이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사람에 대한 가장 뚜렷한 생각은 조건을 많이 따질 것 같다는 점으로, 미혼남녀의 80.3%가 동의하였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회원에 대한 이미지는 주로 경제력을 갖춘 골드 미스(50.7%, 중복응답)나, 골드 미스터(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후반 남녀(43.5%)와 돌싱남(40.4%), 돌싱녀(36.2%), 재력 있는 집안의 자녀(32%), 40대 중년층(29.9%)도 많이 연상하였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경우 고려할 상대방의 조건으로는 성격(58.9%, 중복응답)과 인성(58.5%)을 꼽는 미혼남녀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됨됨이(44%), 능력(33.9%), 직업(32.1%), 외모(31.8%), 도덕성(29.1%), 빚이 있는지 여부(28.8%), 소득(25%)을 고려할 것 같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경우에는 가입여부를 굳이 숨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누가 물어본다면 숨기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53.7%)이 가능하면 말하지 않고 숨길 것 같다(36.2%)는 의견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자료구성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

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6-07-22~2016-07-2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44

자료 다운로드

전체파일

  • 설문지
  • 통계테이블
  •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