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로 외로움을 달래는 한국사회

[TK_201610_TRY2904] 2016 반려동물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반려동물 양육 유무

          1-1. 반려동물 양육 중단 및 비양육 이유

     2. 양육 경험이 있는 반려동물

          2-1. 반려동물 입양 경로

          2-2. 반려동물 양육 기간

          2-3.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 비용(1마리 기준)

          2-4. 반려동물 양육 비용 부담 정도

          2-5. 반려동물 양육 결정 이유

          2-6. 반려동물 양육 시 장점

          2-7. 반려동물 양육 시 애로사항

          2-8. 반려동물 양육 태도 관련 평가

          2-9. 현재 기르는 반려동물 양육 기간 예상

     3. 반려동물 등록제 인지 여부

          3-1.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 평가

     4.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 인식 평가

          1) 요즘은 반려동물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2) 요즘은 반려동물한테 과하게 정성을 쏟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3) 반려동물의 소음, 배설물로 인한 이웃간 다툼(싸움)은 있을 수 있는 문제이다

          4) 요즘 TV 프로그램에 반려동물에 관한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 같다

          5) 반려동물 관련 TV 프로그램을 보면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6) 반려 동물을 기르는 것은 아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될 것이다)

          7) 반려 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

          8)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편이다

          9) 반려 동물을 너무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은 보기 안좋다

        10) 반려동물을 가족과 동일시하며 대하는 것은 보기 안좋다

        11) 파양되고 유기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왠지 껄끄럽다

        12) (공공장소등) 반려동물의 배설물 처리에 관한 법적 처벌 수위는 높아야 한다

        13) 반려 동물을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행위의 법적 처벌 수위는 높아야 한다

     5. ‘강아지 공장’ 인지 여부

         5-1. ‘강아지 공장’ 실태 관련 인식 평가

     6. 반려동물 양육 시 시행 정책(수술) 필요성 평가

         6-1. 반려동물에게 행해지는 시술에 대한 생각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로 외로움을 달래는 한국사회
반려동물 양육 이유는 “동물을 좋아하고, 또 하나의 친구/가족을 갖고 싶어서”
그러나 전체 86.6%가 “아직까지 반려동물 문화는 성숙하지 못한 편”
‘반려동물 등록제’의 필요성에는 대부분 공감(71.5%), 그러나 양육자의 20%만 등록

 

 

- 전체 10명 중 9명 “반려동물에게 많이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작년보다 인식 증가(15년 87.8%→16년 90.2%)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에 걸맞게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체 10명 중 9명(90.2%)이 요즘 반려동물에게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이런 인식은 작년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15년 87.8%→16년 90.2%)한 결과이다. 또한 요즘 반려동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는 의견이 전체 80.1%에 이를 만큼 반려동물은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모습이었다. 반려동물을 다룬 TV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양육 의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전체 63.8%가 반려동물과 관련한 TV프로그램을 보면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의향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경우(20대 78.8%, 30대 66%, 40대 56.8%, 50대 53.6%)가 많은 편이었다. 반려동물의 양육에 대한 태도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10명 중 8명(79.8%)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으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는 의견도 절반 이상(54.7%)에 달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경우에 반려동물의 양육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고(현재 양육 92.3%, 과거 양육경험 84.9%, 양육경험 없음 64.7%), 양육자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좋게 바라보는(현재 양육 71.9%, 과거 양육경험 59.7%, 양육경험 없음 36.2%) 태도가 훨씬 뚜렷했다.

 

 

- 전체 86.6% “아직까지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편”, 62.7% “너무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 보기 안 좋다”

→ 하지만 반려동물 양육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86.6%가 아직까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성숙하지 못한 편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실제 반려동물의 소음과 배설물로 인한 이웃간의 다툼은 있을 수 있는 문제라는데 대부분(83.6%)이 공감할 만큼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은 우리사회에서 결코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이런 인식들을 반영하듯 10명 중 9명이 반려동물의 배설물 처리에 관한 법적 처벌수위를 높이고(90.9%), 반려동물을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행위의 법적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90.4%)는데 동의했다. 다른 한편으로 반려동물에게 과도한 애정을 보내는 것을 경계하는 시선도 상당했다. 전체 86.2%가 요즘은 반려동물한테 과하게 정성을 쏟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하였으며, 반려동물을 너무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는 시각(62.7%)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반려동물에게 과한 애정을 보내는 것을 염려하고(20대 71.2%, 30대 85.2%, 40대 92%, 50대 96.4%),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태도를 안 좋게 보는(20대 40.4%, 30대 64%, 40대 72%, 50대 74.4%) 모습이 매우 강했다. 다만 반려동물을 가족과 동일시하며 대하는 것이 보기 안 좋다는 의견은 32.7%에 그치고 있어,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시각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 반려동물 양육의 중단 이유는 “키울 환경이 안되고, 관리 힘들어서”, 양육경험 없는 이유도 이와 비슷해

→ 현재 반려동물의 양육은 전체 4명 중 1명 정도(26%)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반려동물 양육자는 소폭 증가(15년 22.5%→16년 26%)하였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20대 24%, 30대 20%, 40대 27.2%, 50대 32.8%) 경향이 좀 더 강했다. 전체 39.2%는 지금은 기르지 않지만, 과거에 양육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아예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는 응답자는 34.8%였다. 특히 반려동물의 양육경험이 아예 없다는 응답이 크게 줄어들었다(15년 45.9%→16년 34.8%)는 점에서 우리사회의 반려동물 인구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과거에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중단한 사람들은 키울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고(46.9%, 중복응답), 관리가 힘들다(31.4%)는 점을 현재 양육을 하지 않는 이유로 주로 꼽았다. 또한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은 경험(29.3%)과 키우기 힘들다는 생각(20.7%)도 양육 중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모습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아예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그 이유는 대체로 비슷하였다. 반려동물의 관리가 함들 것 같다(64.9%, 중복응답)는 시각이 가장 많았으며, 양육할 자신이 없고(43.4%),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38.2%)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것이다.

 

 

- 반려동물 양육을 결정한 이유는 “동물을 좋아하고, 또 하나의 친구 및 가족을 갖고 싶어서”

→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과거에 키워봤던, 양육 경험자들이 반려동물의 양육을 결정했던 배경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59.4%, 중복응답)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수하게 동물을 좋아해서 양육을 하게 된 경우는 젊은 층에서(20대 74.4%, 30대 66.3%, 40대 48.7%, 50대 46.7%)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친구 및 가족을 갖고 싶다(41.1%)는 점도 반려동물 양육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이유였다. 그밖에 가족구성원이 원하고(36.8%), 외로움을 달래고 싶고(23.9%), 자녀들의 정서를 함양시키려고(21.2%) 반려동물을 키운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젊은 층은 또 하나의 친구 및 가족을 갖고 싶고(20대 59.9%, 30대 50.9%, 40대 30.9%, 50대 21.2%), 외로움을 달래려는(20대 27.9%, 30대 30.1%, 40대 17.8%, 50대 19.4%) 마음이 큰데 비해, 중/장년층은 주로 가족구성원의 요구(20대 22.1%, 30대 31.3%, 40대 46.7%, 50대 48.5%) 및 자녀의 정서발달을 위한 목적(20대 0.6%, 30대 10.4%, 40대 40.8%, 50대 35.2%)에 의해 반려동물의 양육을 많이 하게 된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 반려동물 양육의 장점도 “또 하나의 친구와 가족 생긴 것 같아”, 반면 애로사항으로는 ‘배설물 처리 및 털 관리’를 많이 꼽아

→ 반려동물 양육자들이 동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또 하나의 친구와 가족이 생긴 것 같다(63.8%, 중복응답)는 것으로, 특히 젊은 세대(20대 68%, 30대 71.8%)가 많이 공감했다. 반려동물로 인해 웃을 일이 많아지고(43.6%), 외로움이 달래지며(35.6%), 가족 분위기가 활기차진다(32.1%)는 평가도 많았으며,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27.6%), 성격이 보다 온화해지는 것 같다(26.8%)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실제 반려동물의 양육과 관련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양육경험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반려 동물을 가족과 다름 없게 여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육경험자의 84.7%가 반려동물은 나의 가족과 다름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아무래도 과거 경험자(79.8%)보다는 현재 양육자(91.9%)가 이런 인식을 훨씬 많이 내비쳤다. 또한 60.4%가 주변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의 양육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역시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 더 많이 추천하는(현재 양육자 71.9%, 과거 양육경험 52.8%) 모습이었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운 것을 후회해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37.4%)은 적은 편으로, 대체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서의 애로사항으로는 배설물 처리 및 털 관리가 번거롭고(52%, 중복응답), 혼자 두고 외출이나, 여행이 어렵다(49.8%)는 점을 주로 많이 꼽았다. 또한 위생상 안 좋고, 냄새가 나며(26.8%), 손이 많이 가고(25.3%),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가 힘들다(25%)는 지적이 뒤를 이었다.

 

 

- 가장 많이 키워본 반려동물은 ‘강아지’, 월 평균비용 ‘5~15만원’ 정도 소요, 양육기간은 보통 ‘6개월~5년 미만’

→ 양육경험이 가장 많은 반려동물은 단연 강아지/개(79.8%, 중복응답)였다. 그 다음으로는 금붕어/열대어(36.2%)와 고양이(26.7%), 햄스터(22.1%), 거북이(14.4%), 토끼(11.8%)의 양육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이런 반려동물의 입양은 주로 아는 지인을 통한 분양(67.8%, 중복응답)으로 이뤄졌으며, 펫샵에서의 구입(34.4%)과 파양되었거나, 유기된 동물의 입양(10.9%) 사례가 그 다음이었다. 월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은 주로 5~10만원(30.2%) 또는 10~15만원(19.2%)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경험자 10명 중 3명 정도(32.1%)는 반려동물 양육비용을 부담스러운 편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반려동물의 양육기간은 대체로 6개월에서 5년 미만(6개월~1년 11.7%, 1~2년 13.8%, 2~3년 14.3%, 3~4년 11.7%, 4~5년 11.2%)이었으며, 반려동물을 10년 이상 키워본 경험은 15%에 불과했다. 다만 현재 양육자의 경우 대부분(90%)이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죽을 때까지 함께 할 생각이라는 뜻을 내비쳐, 반려동물에 대한 강한 애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반려동물 등록제‘ 인지율 오히려 감소(15년 77.9%→16년 74.3%), 현재 양육자 중 20%만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등록해

→ 반려동물 보호 및 유기행위 억제를 위해 2014년부터 의무화 된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4.3%가 인지(현재 반려동물을 등록한 상태이다 5.2%, 들어본 적 있다 69.1%)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5년 조사(77.9%)와 비교했을 때 인지율이 소폭 줄어든데다가, 반려동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제도에 대한 충분한 홍보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중인 사람들의 인지도(현재 양육 88.8%, 과거 양육경험 75.8%, 양육경험 없음 61.8%)가 훨씬 높은 편이었다. 또한 현재 양육자 중에서 실제 반려동물을 등록한 사람은 20%에 그쳐, 반려동물 등록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게끔 했다.

 

 

- 반려동물 등록제 취지에는 대부분 공감, 전체 71.5% “반려동물 등록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 물론 반려동물 등록제의 취지에는 대부분이 공감했다. 전체 10명 중 7명(71.5%)이 반려동물 등록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바라봤으며, 반려동물 등록제에 관한 법을 좀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데도 대부분(75.6%)이 동의한 것이다. 과거에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반려동물 등록제의 필요성(현재 양육 66.9%, 과거 양육경험 78.3%, 양육경험 없음 67.2%)과 법의 강화 필요성(현재 양육 71.2%, 과거 양육경험 79.6%, 양육경험 없음 74.4%)에 보다 많이 공감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해 반려동물 등록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은 전체 11.4%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전체 83.5%가 반려동물 등록제를 해야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가 감소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반려동물 등록제 관리시스템을 믿을 수 있다는 시각은 10명 중 3명(3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한편으로 동물의 내장에 칩을 삽입하는 방식의 반려동물 등록제가 반려동물에게 아픔을 주는 시술이라는데 동의하는 시각(45.8%)이 비동의 의견(28.1%)보다 우세한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반려동물의 등록을 꺼려하는 이유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10명 중 6명 “중성화와 성대제거 및 짖음 방지기 부착은 엄연한 동물 학대”

→ 한편 반려동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요구되는 가운데, 가장 많이 필요성을 느끼는 행위는 반려동물의 목줄 채우기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92.2%가 반려동물에게 목줄을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바라본 것으로, 특히 과거 양육경험자가 필요성(현재 양육 92.7%, 과거 양육경험 95.7%, 양육경험 없음 87.9%)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었다.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을 찬성하는 의견도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절반 이상(54.7%)이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의견(20.6%)은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에 비해 짖음 방지기 부착(동의 31.6%, 비동의 45.1%)과 성대 제거 수술(동의 17.1%, 비동의 57.5%)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을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6명(61.7%)은 중성화와 성대제거 수술 및 짖음 방지기 부착을 엄연한 동물 학대라고도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용의 목적으로 거세 등의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절반 이상(55.2%)이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중성화와 성대수술, 짖음 방지기 부착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28.4%)은 적었다. 다만 중성화와 성대수술, 짖음 방지기의 부착이 반려동물의 주인이 겪게 될 성가신 상황을 미연에 막기 위함이고(동의 54.7%, 비동의 22.3%),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동의 45.7%, 비동의 25.1%)는 시각에는 동의하는 의견이 많아, 반려동물을 보호하면서 타인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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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16-10-07~2016-10-13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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