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은 요즘 사람들, ‘MBTI 검사’를 통해 ‘나’를 들여다 본다

[TK_202103_NWY6886] 2021 자아 정체성 및 MBTI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정체성 탐구 욕구 및 인간관계 관련 인식 평가

1. 자아 정체성 파악 정도

2. 자아 정체성 탐색 니즈

3. 평소 가정 분위기 및 가족 간 유대관계

4. 라이프스타일 및 성격 유형 평가

5. 평소 인간관계 관련 인식 평가

6. 인간관계의 ‘궁합’ 중요성 평가

 

PART B. MBTI 성격 검사 관련 인식 평가

1. [MBTI 성격 검사] 인지도

2. [MBTI 성격 검사] 관심도

3. [MBTI 성격 검사] 의향 및 결과

3-1. [ MBTI 성격 검사] 의향(이미 한) 이유

3-2. 실제 [MBTI 성격 검사] 결과 평가

4. [MBTI 성격 검사] 결과 활용 방법

5. MBTI 성격 검사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IV. Appendix

?조사 대상자 MBTI 성향 평가

1) 외향형 vs 내향형

2) 감각형 vs 직관형

3) 사고형 vs 감정형

4) 판단형 vs 인식형

66.9% “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 저연령층의 바람 커
전체 63.3% “주변 친구와 지인의 ‘진짜’ 성격과 특징을 자세히 알고 싶다”
‘MBTI 성격 검사’에 대한 관심(전체 76.1%) 매우 높은 수준
절반 이상(53.6%) “요즘 MBTI가 확산되는 현상을 체감하고 있다”
10명 중 3명이 MBTI 검사 받은 경험, 2명 중 1명은 향후 검사 의향 밝혀
전체 78.2% “MBTI 검사를 통해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전체 75% “MBTI 검사가 타인을 잘 이해하는 정보가 될 수 있다”

 

 

- 전체 66.9% “‘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
- 절반 이상(55.2%)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 자주 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체성’ 및 ‘MBTI 성격 검사’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전반적으로 자신의 성격을 잘 알고 싶어하고, ‘자아정체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가운데, 이러한 욕구가 최근 ‘MBTI 성격 검사’의 대중적인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66.9%가 요즘 ‘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연령층일수록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태도(20대 76%, 30대 71.6%, 40대 63.2%, 50대 56.8%)가 강한 편이었다. 또한 대부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궁금해하고(80.6%), 어떤 성격인지를 궁금해하고(77.7%) 있었다. 그만큼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역시 20대~30대 젊은 층에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20대 86%, 30대 87.6%, 40대 76%, 50대 72.8%), 그리고 성격은 어떠한지(20대 83.2%, 30대 81.2%, 40대 74.8%, 50대 71.6%)를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좀 더 커 보였다. 실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절반 이상(55.2%)이 자기 자신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자주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그만큼 심도 깊게 자아정체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고민도 저연령층(20대 58.8%, 30대 58.4%, 40대 53.2%, 50대 50.4%)이 좀 더 많이 하고 있었다. 특히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목소리(58.1%)가 연령에 관계 없이 많다는 점에서, 현재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변화라고도 읽혀진다. 더욱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서 불안함을 느낄 때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30.9%)이 결코 적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려는 노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해볼 수 있었다.

 

 

- 전체 63.3% “주변 친구와 지인의 ‘진짜’ 성격과 특징 자세히 알고 싶어”
- 10명 중 7명이 “궁합이 잘 맞는 성격으로 판정된 사람에게는 왠지 호감”

→ 전반적으로 자신의 성격과 정체성을 탐구하고 싶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의 성격을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태도도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63.3%가 주변 친구와 지인의 ‘진짜’ 성격이나 특징을 자세히 알고 싶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렇게 타인의 성격을 알고 싶어하는 이유는 자신과 성격의 ‘궁합’이 잘 맞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명 중 7명 이상(72%)이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성격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요즘 사람들은 인생을 사는데 친구의 숫자는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다고 인식할(최소 필요 친구 숫자 3~4명 42.8%, 5~6명 19%, 1~2명 13.7% 순) 정도로 인간관계 확장에 대한 욕구가 크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성격’이 잘 맞는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만은 크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 삼아 다양한 성격 테스트를 해보거나, 궁합을 보는 것으로, 대다수(71.6%)는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성격으로 판정된 사람에게는 왠지 호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격 측면에서 궁합이 잘 안 맞는 사람을 알게 되면 최악의 인간관계는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42.5%), 최악의 궁합이라는 정보를 들으면 왠지 그 사람을 멀리 하게 될 것 같다(30.1%)고 말하는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았다.

 

- 전체 76.1%가 MBTI 검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절반 이상(53.6%) “MBTI가 확산되는 현상 체감”, 젊은 층의 체감도 높아

→ 이렇듯 사회전반적으로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고, 나와 타인의 ‘성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가 강한 만큼 최근 ‘MBTI 성격 검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당연하게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젊은 층에서 MBTI 성격 검사를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절반 이상(53.9%)이 조사 이전부터 MBTI 성격검사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주로 20대~30대가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20대 74.4%, 30대 70.8%, 40대 44.8%, 50대 25.6%)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만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이미 MBTI 성격 검사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 요즘 MBTI가 확산되는 현상을 체감하고 있다(전체 53.6%)고 말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젊은 층(20대 78.4%, 30대 66%, 40대 42.8%, 50대 27.2%)에 해당되었다. 또한 최근 MBTI 유형이 뭐냐고 묻는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전체 47.3%)과 누군가에게 MBTI 유형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을 해봤다고 말하는 사람들(전체 28.6%) 역시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MBTI 검사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6.1%가 MBTI 성격 검사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이는 연령에 관계 없이(20대 76%, 30대 79.6%, 40대 75.6%, 50대 73.2%) 공통적이었다. 아무래도 다른 성격 테스트에 비해 비교적 정확하다고 평가되는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해보고 자신과 성격이 잘 맞는 타인을 찾고 싶어하는 마음을 읽어볼 수 있다. 

 

- 10명 중 3명이 MBTI 검사 받은 경험, 2명 중 1명은 향후 검사 의향
- “내 성격이 실제 어떤 성격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진짜 궁금해서”

→ 이미 MBTI 성격 검사를 받아본 사람들도 상당수였다. 전체 10명 중 3명(31.6%)이 조사 이전에 MBTI 검사를 받아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역시 앞서 MBTI를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여성(남성 26.2%, 여성 37%)과 20대~30대 젊은 층(20대 55.2%, 30대 40%, 40대 20.8%. 50대 10.4%)의 이용 경험이 훨씬 많았다. 또한 절반 이상이 향후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꼭 해보고 싶다 14.8%, 약간 해보고 싶다 40.4%)을 드러낼 정도로 MBTI 검사 의향도 높은 수준이었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MBTI 성격 검사를 받아봤거나, 받을 의향을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이유는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싶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성격이 실제 어떤 성격인지(61.2%, 중복응답), 그리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53.5%)가 진짜 궁금해져서 MBTI 검사를 받았거나, 받고 싶다는 응답이 단연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결국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성격을 탐구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이러한 마음은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공통적이었다. 또한 성격과 진로와의 궁합이 궁금하다(29.4%)는 의견도 많아, 진로적성검사의 일환으로 MBTI 검사를 염두에 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물론 최근 MBTI 검사의 대중적 인기는 영향이 있는 모습으로, 최근 “너는 어떤 유형이냐”는 질문을 받았거나(24.4%), 유행인 것 같아서(24.2%)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 MBTI 검사 경험자의 만족도 상당히 높은 모습
- 경험자 10명 중 7명 “나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아진 계기가 됐다”

→ MBTI 성격 검사를 받아본 사람들은 대체로 검사 결과에 만족해하고, 신뢰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먼저 MBTI 검사 경험자 10명 중 7명(72.2%)이 실제 자신의 성격과 맞는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랬던 경험을 들려줬으며, 지금까지 해본 성격테스트 중에서 제일 잘 맞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하는 경험자도 60.1%에 달했다. 반면 특별히 ‘나’를 잘 맞춘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고(26.3%), 자신이 아는 ‘나’와는 좀 다른 것 같았다(19.9%)고 말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그만큼 MBTI 검사에 의해 분류되는 ‘성격 유형’이 대체로 정확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MBTI 검사 결과에 신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또한 검사 경험자의 69%가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아진 계기가 됐다고 말할 정도로 MBTI 검사는 자아정체성을 파악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보여졌다. MBTI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타인의 검사 결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대부분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나서 친구 및 지인의 검사 결과가 궁금해졌고(71.2%), 다른 사람에게 한 번 해보라고 권해본 적이 있다(63.3%)고 밝힌 것이다. 아무래도 친구 및 지인의 성격 유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59.8%)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지는데, 실제 이용자 10명 중 6명(58.2%)이 타인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MBTI 결과가 인간관계에 좋은 팁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45.9%)도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전체 78.2% “MBTI 검사를 통해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 75% “MBTI 검사가 타인을 잘 이해하는 정보가 될 수 있다”

→ MBTI 검사 경험과 이용 의향에 관계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MBTI 성격 검사가 자신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응답자의 78.2%가 MBTI 검사를 하면서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를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외향성과 내향성’, ‘감각형과 직관형’, ‘사고형과 감정형’, ‘판단형과 인식형’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수많은 질문을 던져 개인의 심리 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하는 MBTI 성격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인식,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이러한 시각은 연령에 관계 없이 공통적이었다. 실제 대다수는 MBTI 성격을 검사하게 될 경우 그 목적이 ‘타인’에 대한 이해(30.7%)보다는 ‘나’에 대한 이해(62.6%)에 방점이 찍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반면 MBTI 검사가 자신을 정해진 틀에 규정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25.8%)은 그리 많지 않았다. 물론 MBTI 검사는 타인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지배적이었다. 전체 75%가 MBTI 검사가 타인을 잘 이해하는 정보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줄 것 같다는 주장에 66.7%가 동의한 것이다. 역시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나친 일반화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도 존재했다. 10명 중 7명(71.4%)이 MBTI 검사는 자칫 상대방을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MBTI에 관심이 많은 20대~30대 스스로가 우려하는 목소리(20대 75.2%, 30대 76.4%, 40대 69.6%, 50대 64.4%)도 많이 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MBTI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 같다는 평가(50.5%)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64.4%)의 사람들이 MBTI 검사는 믿을 만한 정보라기보다 그냥 재미로 보는 성격테스트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 무조건적인 신뢰를 경계하는 시각을 보였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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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1-03-12~2021-03-1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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