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결과 예측 어려운 만큼 투표 중요해” 박빙 선거에 드러난 민심은?

[TK_202202_TRY7363] 2022 제20대 대선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정치 관심도 및 선거 관련 인식 평가

1. 정치 및 선거 관련 관심도

1) 2017년(19대 대선) vs 2022년(20대 대선)

2) 연령별

3) 자가계층 평가별

2. 정치인 관련 인식 평가

3. 지지 정당 및 후보 관련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4. 선출직 공무원과 국가·개인의 상호관계 평가

 

PART B. 제20대 대선 관련 인식 평가

1. 제20대 대선 관심도

2. 대선 후보 관련 정보 인지 및 검색 경험

2-1. 대선 후보 관련 검색 정보 유형 및 만족도

3. 대선 후보 관련 정보 평가

1) 가장 영향력이 높은 정보

2) 가장 영향력이 낮은 정보

4. 최종 투표권 행사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5. 제20대 대선 투표 의향

6. 제20대 대선 결과 관심도 및 지지 의향

1) 전체

2) 연령별

7. 제20대 대선 투표 후보

8. 제20대 대선 결과 관련 유권자 인식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4) 자가계층 평가별

5) 투표 후보별

- 20대 대선, 결과 예측 어렵고 우려스럽다는 의견 많아
- ”非지지 후보 당선되더라도 지지할 것” 소폭 높아져
- 제20대 대선 관심도 81.9%로 매우 높은 수준 
- 91.6% ”권리이자 세상을 바꾸는 방법” 투표 의향 나타내
- 대체로 정당보다는 후보, 원칙에 지지 표명해 
- 선거 결과, “나의 자산 증가에 영향 미칠 것” 
- 정치에 대한 관심, 선거가 중요하다는 인식 강해져 
- ’신념 투표’ 비율 높고, 정책 꼼꼼하게 따지는 모습 

 

- 20대 대선, 결과 예측 어렵고 우려스럽다는 의견 많아
- ”非지지 후보 당선되더라도 지지할 것” 소폭 높아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대통령 선거 전인 2022년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만 19~59세 유권자를 대상으로 ‘2022 제 20대 대선 관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3%가 후보가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서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지난 대선의 결과는 예측이 어렵고(68.7%, 동의율), 어떤 결과가 나올지 우려스럽다는 의견(74.8%)이 많은 편이었다. 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대선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20대 70.4%, 30대 62.8%, 40대 54.0%, 50대 50.0%)가 높게 나타났는데, 지난 2017년 대선과 비교해 정치 게이트 및 스캔들(40.7%(2017) → 62.4%(2022)), 전과 및 범죄 여부(24.0%(2017) → 46.8%(2022)) 등에 대한 대선 후보 탐색 경험이 증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대선 후보에 대해 많은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체 59%가 싫어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고 응답했는데, 특히 저연령층의 경우 非지지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20대 70.4%, 30대 64.4%, 40대 59.6%, 50대 60.8%). 다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지지하겠다는 응답(55.2%)이 소폭 높게 나타난 점은 고무적인 대목이었으며,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에서 선거 결과를 수용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편(20대 50.8%, 30대 51.6%, 40대 55.2%, 60대 63.2%)이었다. 

 


- 제20대 대선 관심도 81.9%로 매우 높은 수준 
- 91.6% ”권리이자 세상을 바꾸는 방법” 투표 의향 나타내

→ 제20대 대선에 대한 관심은 지난 제19대 대선과 비교해 소폭 하락(88.7%(2017) → 81.9%(2022))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비호감 대선'이라는 일각의 평가를 증명하듯 대선 후보에 대한 관심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만큼은 제대로 된 인물을 뽑고 싶다(89.7%(2017) → 77.3%(2022)), 이번 대선에서 꼭 정권이 바뀔 필요가 있다(81.1%(2017) → 39.8%(2022))는 열망은 줄어들었으나 선거 자체에 대한 투표 의향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92.8%(2017) → 91.6%(2022))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 의향 역시 지난 대선에 비해 감소하긴 했으나 투표는 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71.9%(2017) → 67.6%(2022))이고, 투표를 해야 세상이 달라지며 (55.5%(2017) → 47.2%(2022)),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50.2%(2017) → 39.2%(2022))이란 신념에서 투표를 할 것이란 응답이 많았다. 다만 지난 2017년 대비 투표의 의미와 가치 부여, 투표 행위 자체에 대한 중요도가 다소 낮아진 모습을 보인 점은 생각해볼 만한 지점이다. 한편 2017년과 대선과 비교했을 때 특징적인 점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응답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투표는 미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일(35.6%(2017) → 38.1%(2022)),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일(35.6%(2017) → 38.1%(2022))이라는 응답이 소폭 증가했으며 이는 투표를 통해 개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대체로 정당보다는 후보, 원칙에 지지 표명해 
- 선거 결과, “나의 자산 증가에 영향 미칠 것” 

→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소속 정당보다는 후보 개인이나 원칙에 따라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후보라면 지지하는 정당이 아니라도 투표할 것(67.6%)이며 만약 지지하는 정당이 원칙을 어긴다면 지지를 철회할 것(70.7%)이라는 응답도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개인의 신념에 따라 투표를 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로는 존경 받을 만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69.5%)이 많았으나 후보의 이미지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투표하는 경향은 감소(66.3%(2017) → 58.7%(2022))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일부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자산 및 경제적 이익에 도움이 되는 후보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점은 주목해볼 만하다. 대통령 후보의 도덕성과 별개로 나의 자산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20대 32.8%, 30대 24.8%, 40대 17.2%, 50대 18.0%)와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이 내 삶에 실질적인 이득이 된다는 응답(20대 34.0%, 30대 26.0%, 40대 20.8%, 50대 24.4%)이 연령층이 낮을수록 높게 평가된 것인데, 이를 통해 자산 증가 여부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젊은 세대에게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응답(중상층 이상 84.1%, 중간층 86.0%, 중하층 82.5%, 하층 81.9%)이 경제 수준과 관계없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어 전방위적으로 경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정치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정치에 대한 관심, 선거가 중요하다는 인식 강해져 
- ’신념 투표’ 비율 높고, 정책 꼼꼼하게 따지는 모습 

→ 정치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높아진 모습이었다. 현재 대한민국 유권자의 정치 의식은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46.2%(2017)→ 41.5%(2022))는 2017년 대선 조사 대비 낮아졌고, 예전에 비해 정치에 대한 관심(68.0%, 동의율), 선거 참여는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행동(66.4%)이라는 인식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었다. 또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84.1%)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편이었는데, 사회와 경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거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신의 가치관, 신념에 따라 투표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투표와 관계없이 내 신념대로 투표하는 편(83.1%)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는데, 어느 대선보다 2030 성별 갈등이 심화되었던 만큼 2030 남녀 세대의 투표 고려 요인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먼저 신념에 따라 투표한다는 응답은 남성(만 19~29세 : 81.6%, 만 30~39세 : 78.4%)과 여성(만 19~29세 : 79.2%, 만 30~39세 : 82.4%) 양쪽에서 모두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싫어하는 후보가 당선될까봐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남성(만 19~29세 : 64.8%, 만 30~39세 : 64.8%)보다 여성(만 19~29세 : 76.0%, 만 30~39세 : 64.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2030 남녀 갈등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행위였음을 엿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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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2-02-25~2022-03-03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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