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판 커지는 '내 손 안에 은행' 시대, 영업점 대신 모바일뱅킹 이용 크게 증가

[TK_202112_TRY7410] 2021 은행 서비스 이용 및 인터넷 전문은행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은행 서비스 U&A 평가

1. 은행 이미지 및 신뢰도 평가

1) 2017년 vs 2019년 vs 2021년

2) 연령별

2. 최근 1개월 내 은행서비스 이용 경험

1) 은행 영업점

2) 인터넷 뱅킹

3) 모바일 뱅킹

3. 타 은행서비스 채널 대비 만족 요인 평가

1) 은행 영업점

2) 인터넷 뱅킹

3) 모바일 뱅킹

4. 채널별 은행 서비스 이용 비중

 

PART B. 인터넷 전문은행(카카오뱅크 등) 관련 평가

1. 인터넷 전문은행 인지 여부

2. 인터넷 전문은행 가입 여부 및 이유

3. [카카오뱅크] 이용 경험

1) 주 거래 은행으로의 이용 여부

2) 이용 서비스 및 향후 빈도 예상

4.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후 ‘일반 시중은행’ 이용 빈도 변화

5. 은행 서비스별 ‘인터넷 전문은행’ VS ‘일반 시중은행’ 이용 비중

6. 인터넷 전문은행의 장·단점 평가

7.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 (재)이용 의향

8. 인터넷 전문은행 관련 전반적 인식 평가

1) 전체

2) 연령별

9.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관련 찬반 의견

- 인터넷 전문은행 인지도 71.1%로 높은 편
-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후 시중은행 이용 빈도 감소해
- 향후 은행 서비스, “모바일뱅킹 위주가 될 것”
- 다만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 높게 나타나
- 80.6%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 (재)이용 의향 있어
- 신규 은행 설립 허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 중요한 은행 업무의 경우 시중은행 이용하려는 모습
- 소액 대출, 간단 업무 등은 인터넷 전문은행 고려해
- ”은행에 돈을 많이 맡길수록 손해” 크게 증가해
- 은행은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도 늘어

 

- 인터넷 전문은행 인지도 71.1%로 높은 편
-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후 시중은행 이용 빈도 감소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은행 이용 및 인터넷 전문은행(카카오뱅크) 관련 U&A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0명 중 7명이 지점없이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71.1%)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뱅킹 주 이용 세대인 30대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20대 70.8%, 30대 79.2%, 40대 72.8%, 50대 61.6%)를 기록하고 있었다. 인터넷 전문은행 3사 중에선 카카오뱅크의 가입자(80.3%)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특히 2030 젊은 세대의 가입 비율(20대 86.6%, 30대 91.6%, 40대 75.9%, 50대 67.2%)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다음으로는 토스뱅크(49.2%), 케이뱅크(37.0%) 순으로 가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가입자의 경우 계좌 이체의 간편함(47.5%, 중복응답), 카카오톡 등 카카오 플랫폼과의 연동(40.2%) 등을 가입 이유로 뽑았는데, 특히 20대 응답자의 경우 카카오 플랫폼을 자주 이용해 가입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높은 편(20대 50.7%, 30대 41.9%, 40대 33.3%, 50대 32.5%)이었다. 


 한편 인터넷 전문은행 가입자의 39.8%가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후 일반 시중은행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카카오뱅크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서 이후 시중은행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는 응답(79.6%)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장소와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고(61.7%, 중복응답), 시간에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며(60.4%),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43.0%) 인터넷 전문은행만의 장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며, 인터넷 전문은행이 역시 편리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향후 은행 서비스, “모바일뱅킹 위주가 될 것”
- 다만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 높게 나타나

→ 대부분의 응답자가 최근 한 달 내에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최근 한 달 내 인터넷 뱅킹 이용 경험(85.1%(2013) → 86.8%(2015) → 88.5%(2017) → 89.9%(2019) → 90.5%(2021))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는데, 주로 계좌 이체(89.7%, 중복응답) 및 계좌 조회/관리(71.9%)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 대출을 받았다는 응답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3.4%(2013) → 5.8%(2015) → 4.3%(2017) → 9.6%(2019) → 15.4%(2021))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한 달 내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경험(54.8%(2013) → 66.6%(2015) → 76.7%(2017) → 87.8%(2019) → 94.3%(2021))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었다. 과거와 비교해 완전히 대중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뱅킹과 마찬가지로 계좌 이체(89.9%, 중복응답) 및 계좌 조회/관리(68.2%) 등의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바일뱅킹을 통한 대출 경험도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었고(2.2%(2013) → 3.8%(2015) → 3.3%(2017) → 9.6%(2019) → 11.0%(2021)), 시간과 관계없이 은행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역시 가장 높은 만족 요인(69.4%(2013) → 69.2%(2015) → 66.9%(2017) → 61.4%(2019) → 64.9%(2021))으로 평가 받고 있었다. 

 

 

반면 최근 한 달 내 은행 영업점 방문은 주로 입·출금(53.1%, 중복응답), 통장 관리(45.4%), 예·적금 관련 업무(37.7%)를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으나,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86.0%(2013) → 84.8%(2015) → 77.4%(2017) → 81.5%(2019) → 61.2%(2021)). 향후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은행 서비스로도 은행 영업점은 단 1.6%의 응답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은행 영업점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의 필요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었는데, 여러 서비스에 대한 직접 문의가 가능하고(64.0%(2013) → 65.7%(2015) → 70.8%(2017) → 63.6%(2019) → 66.1%(2021)), 한 번에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42.5%) 덕분으로 보인다. 

 


- 80.6%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 (재)이용 의향 있어
- 신규 은행 설립 허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 한편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향후 (재)이용 의향은 80.6%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20대 79.6%, 30대 85.2%, 40대 82.0%, 50대 75.6%)에서 (재)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고,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은 모바일 생활과 밀접한 20대·30대 저연령층이 주로 이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편(20대 88.0%, 30대 87.2%, 40대 90.8%, 50대 89.6%)이었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경험자일수록 향후 (재)이용 의향이 높은 수준(카카오뱅크 주 이용: 94.9%, 타 은행 주 이용: 93.5%)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한편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이용 인구는 더 많아질 것이며(86.6%, 동의율),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게 되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65.5%)이라는 응답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필요가 있다는 반응(33.0%)이 일부 존재하긴 하나 안전성이 중요한 금융업의 특성 상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은 신중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평가(89.3%)된 것으로, 금융업에 대한 보다 엄격한 심사 등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대중소비자들의 인식이 드러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 중요한 은행 업무의 경우 시중은행 이용하려는 모습
- 소액 대출, 간단 업무 등은 인터넷 전문은행 고려해

→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은행 업무를 볼 땐 일반 시중은행에 대한 선호도가 인터넷 전문은행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자금 대출(76.1%, 동의율), 급여 통장 선택(72.5%), 전월세 대출(66.7%), 증명서 발급(63.6%) 등의 주요 업무 시 일반 시중은행을 중점적으로 선택할 것 같다는 응답이 높았던 반면 간단한 계좌 이체(69.0%), 소액 대출(50.8%) 등 금액이 적고 편리한 서비스가 중요한 상황에선 인터넷 전문은행을 고려하는 비율이 더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적고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시중은행보다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위험이 클 것 같다(58.4%)는 우려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로 이해해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중요한 은행 업무 시엔 일반 시중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여전히 오프라인 영업점에 대한 수요가 존재할 것이라는 점도 짐작해볼 수 있었다. 

 


- ”은행에 돈을 많이 맡길수록 손해” 크게 증가해
- 은행은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도 늘어

→ 한편 은행이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이미지는 과거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돈을 맡기는 곳이라는 인식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었지만(60.8%(2017) → 70.6%(2019) → 75.3%(2021)) 은행에 돈을 많이 맡길수록 손해라는 응답(26.3%(2017) → 25.9%(2019) → 40.7%(2021))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은행에 돈을 많이 맡길수록 손해라는 응답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20대 37.6%, 30대 49.6%, 40대 38.4%, 50대 37.2%) 이는 경제활동 참여도가 높은 30대에서 최근 은행 외 다른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행은 돈을 빌리는 곳이라는 응답이 증가한 점(44.8%(2017) → 45.6%(2019) → 56.0%(2021))도 주목해볼 만한 대목이다. 이는 은행에 대한 부정 인식이 증가한 것과 별개로 대출 등 중요도가 높은 업무의 경우 여전히 은행을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다만 이에 따라 가계 부채 증가 및 은행의 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으며(53.3%(2017) → 49.9%(2019) → 50.1%(2021)) 우리나라 은행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평가도 2017년 이후 점차 증가하는 경향(17.8%(2017) → 32.9%(2019) → 38.2%(2021))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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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1-12-09~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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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서 페이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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