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지갑 얇아져도 나를 위해 투자’ 고급 레스토랑에서 특별함을 사는 사람들

[TK_202201_NWY7415] 고급 레스토랑(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 관련 U&A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평소 「의식주(衣食住)」 중요 비중 평가

2. 외식 패턴 평가

1) 주 선택 메뉴

2) 외식 대상 및 상황

3) 외식 메뉴 선택 時 SNS 고려도

3. 평소 음식 및 맛집 관심도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4. 고가(高價)의 식사 니즈 및 비용 지불 의향

5. 고급 레스토랑(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등) 방문 경험

5-1. 고급 레스토랑 방문 時 동반 대상 및 방문 시간대

5-2. 고급 레스토랑 방문 時 지불 가격대 및 가격 부담도

6. 향후 고급 레스토랑 (재)방문 의향 및 지불 의향 가격대

7. 특별한 상황 및 유명도에 따른 고급 레스토랑 방문 니즈

8. 고급 레스토랑(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등) 관련 인식 평가

1) 전체

2) 성별

3) 연령별

4) 現 경제 수준별

- 전체 44% 고급레스토랑 방문 경험 있어
- ”비싸더라도 투자할 만한 가치 있어”
- 맛집에 대한 시간·비용 투자 의향 높아
- 저연령층 “나를 위한 특별한 가치 소비”
- 82.1% “향후 방문 의향 있어”
- ’특별한 추억’에 대한 높은 수요 나타나
- ’나의 안목을 위한 투자’라는 인식 나타나
- ”경제적 수준 때문에 비난 받을 일 아니야” 

 

- 전체 44% 고급 레스토랑 방문 경험 있어
- ”비싸더라도 투자할 만한 가치 있어”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6개월 이내 외식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고급 레스토랑(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고급 레스토랑 방문 경험(44%)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대 응답자(20대 48.0%, 30대 56.4%, 40대 42.4%, 50대 29.2%)와 비교적 경제적 상황이 여유로운 응답자(여유로운 편 64.0%, 보통 45.4%, 어려운 편 32.1%)에서 고급 레스토랑 방문 경험이 많은 편이었으며, 일반 식사 대비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20대 사회초년생의 방문 경험이 의외로 높게 평가된 점은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의 고급 레스토랑 방문 경험은 주로 주말 및 디너 시간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0만원대 정도의 식대를 지불하는 편이었는데, 주중 런치의 경우 5~7만원 미만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방문한 경험(28.2%)이 많았고 주말 런치(28.5%), 주말 저녁(29.3%) 시간대는 10~15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지불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주중 런치는 58.8%, 주중 저녁 57.2%, 주말 런치 61.3%, 주말 저녁 60.8%로 비교적 높게 평가되고 있어 고가의 식대가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기꺼이 투자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맛집에 대한 시간·비용 투자 의향 높아
- 저연령층 “나를 위한 특별한 가치 소비”

→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평상시 식사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두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식사를 할 때 끼니를 때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두고(50.8%, 동의율), 맛집이라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방문을 하거나(55.9%), 맛집이라면 거리가 좀 멀어도 방문을 하는 편(49.2%)이라며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고가의 식대일지라도 지불 의향이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 맛있고 특별한 음식이라면 비싸더라도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고(20대 70.0%, 30대 59.2%, 40대 52.0%, 50대 48.0%), 값비싼 음식을 먹는 것은 스스로를 위한 존중이자 위로라고 생각하는 경향(20대 58.0%, 30대 44.4%, 40대 34.4%, 50대 33.2%)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또한 10명 중 7명이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SNS를 고려하는 것(72.3%)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30 젊은 세대가 SNS를 통한 맛집 탐색 경험(20대 78.4%, 30대 79.6%, 40대 63.6%, 50대 67.6%)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한 끼 식사의 개념을 넘어 음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반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나치게 비싼 식대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었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대의 식사는 사치라고 생각(20대 52.4%, 30대 55.6%, 40대 60.4%, 50대 64.4%)하거나, 한 끼 식사에 지나치게 비싼 식대를 지불하는 것은 돈 낭비라고 생각하는 응답이 고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20대 36.4%, 30대 38.8%, 40대 50.8%, 50대 53.6%).
 

 


 
- 82.1% “향후 방문 의향 있어”
- ’특별한 추억’에 대한 높은 수요 나타나

→ 전체 10명 중 8명이 향후 고급 레스토랑 방문 의향(82.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특별한 추억을 위한 방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할 때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고(20대 86.4%, 30대 86.0%, 40대 76.8%, 50대 77.6%), 특별한 날엔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으며(20대 76.0%, 30대 81.6%, 40대 77.2%, 50대 72.4%), 유명한 호텔이나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20대 79.2%, 30대 76.4%, 40대 71.2%, 50대 74.4%)이 연령별로 고르게 높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현재 자신의 경제적 여유를 부족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들도 특별한 사람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고(79.0%), 특별한 날엔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으며(70.8%), 유명한 호텔이나 쉐프의 레스토랑에 방문하고 싶어 하는 마음(73.7%)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더라도 특별한 경험에 투자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다만 지불 의향이 있는 가격대는 대략 10~15만원 미만(21.0%)으로 그 이상의 가격대는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한편 10명 중 6명이 향후 고급 레스토랑의 밀키트 구매 의향(60.1%)을 드러낸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특히 여성(65.6%)과 3·40대 응답자(20대 52.0%, 30대 64.0%, 40대 64.8%, 50대 59.6%), 고급 레스토랑 방문 경험자(64.1%)들의 구매 의향이 높은 편으로, 이러한 밀키트에 대한 관심은 집에서도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55.4%, 중복응답), 직접 방문보다 가격 부담이 덜할 것 같아서(41.3%),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도 맛보고 싶어서(39.6%)란 의견이 많은 편이었다. 

 


- ’나의 안목을 위한 투자’라는 인식 나타나
- ”경제적 수준 때문에 비난 받을 일 아니야” 

→ 전반적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좋은 경험(20대 68.0%, 30대 62.0%, 40대 55.6%, 50대 60.0%)이자 개인의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투자(20대 87.2%, 30대 84.4%, 40대 74.4%, 50대 70.0%)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가의 식사를 먹어본 경험’ 자체가 개인의 문화적 취향을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 결과였다. 특히나 경제 상황이 어려운 편일지라도 고급 레스토랑 방문 경험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게 평가(여유로운 편 89.0%, 보통 80,2%, 어려운 편 71.6%)되고 있는 점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이란 대중 인식을 짐작하게 하는 것으로, 외식 고급화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수요를 판단하게 하는 중요한 지표로 보여진다. 더불어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더라도 용돈을 모아 고급 레스토랑에 방문하는 일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20대 84.0%, 30대 77.6%, 40대 74.4%, 50대 72.4%)이 높게 평가된 점도, 더 이상 이러한 소비 태도가 일종의 과시나 허세가 아닌 개개인의 취향 문제쯤으로 여기는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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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2-01-25~2022-01-28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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