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2023년은 '경제 위기' VS '돈 벌 기회', 경제 전망에 대한 대중의 상반된 시선

[TK_202301_NWY8931] 경제위기(IMF,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등) 상황 체감도 및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1997년 IMF &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체감도 평가

1.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사건 인지도

2.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사건 영향력

3.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사건 당시 감정 상태

4.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사건 인지도

5.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사건 영향력

6.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사건 당시 감정 상태

7. 경제 위기(IMF, 세계 금융위기) 당시 상황 인지 비교

 

PART B. 최근 경제 상황 체감도 및 인식 평가

1.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 체감도

2. 최근 경제 상황이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력

3.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감정 상태

4.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 의식 및 대비 수준

1) 전체

2) 연령별

3) IMF & 금융위기 영향 및 체감 수준별

4) 자가계층 평가별

5. 경제 위기 상황 이후 투자 시장 전망

- 57.8% “97년 IMF 사건 인지하고 있다”
- 10명 중 4명(39.4%), “직접적인 영향보다 심적 부담 컸었다”
- 41.1%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인지”
- 44.6% “당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다”
- 93.6% “최근 ‘3고(高) 상황’ 체감하고 있어”
- 65.4% “올해 경제적으로 큰 위기 올 것”

 

- 57.8% “97년 IMF 사건 인지하고 있다”
- 10명 중 4명(39.4%), “직접적인 영향보다 심적 부담 컸었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 위기 상황(IMF,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등) 체감도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최근 우리 사회가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65.4%가 올해(2023년) 우리 사회가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을 것으로 내다보았는데, 눈에 띄는 점은 유사한 비율로 이 위기를 일종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이다(경제나 경기 상황이 안 좋을 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59.1%). 이런 이중적인 시각은 역사적으로 IMF나 2008년 금융위기의 경험을 겪었던 세대들의 경험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57.8%)이 1997년 IMF 사태를 상세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남성 63.2%, 여성 52.4%)과 고연령층 응답자(20대 48.0%, 30대 52.0%, 40대 66.4%, 50대 64.8%)일수록 당시 사건의 명칭과 내용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편이었으며, 고연령층 응답자(20대 6.8%, 30대 37.6%, 40대 69.6%, 50대 79.2%)와 IMF 외환 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응답자(70.1%, 동의율)일수록 당시 상황과 감정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저연령층(20대 59.6%, 30대 40.8%, 40대 20.4%, 50대 14.0%)과 IMF 영향력을 크게 받지 않았던 응답자(61.6%, 동의율)의 경우 외환위기 상황이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당시 상황을 직접적으로 체감했는지에 따라 상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체로 IMF 당시 근심걱정(49.7%, 중복응답)과 불안감(48.8%), 심란함(44.4%)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MF 외환 위기가 가정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암울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다(39.4%)는 응답이 많았고, IMF 당시 20대(63.0%)와 30대(52.7%) 시기를 겪었던 현재의 4050세대일수록 이에 더 많이 공감하고 있었다.

 



 

- 41.1%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인지”
- 44.6% “당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다”

→ 한편, 지난 2008년 미국의 금융시장에서 시작되었던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인지도는 IMF 때와 비교해 다소 낮은 편(41.1%)이었다. IMF와 마찬가지로 남성(남성 52.4%, 여성 29.8%)과 고연령층 응답자(20대 28.4%, 30대 38.0%, 40대 47.6%, 50대 50.4%)에서 사건의 명칭과 내용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고, 고연령층 응답자(20대 15.6%, 30대 33.6%, 40대 50.8%, 50대 62.0%)와 세계 금융 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응답자(62.5%, 동의율)일수록 그때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20대 응답자(20대 62.4%, 30대 40.4%, 40대 30.8%, 50대 23.6%)와 세계 금융 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던 응답자(60.1%, 동의율)의 경우 당시 경제적 혼란을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에도 근심걱정(37.8%, 중복응답)과 심란함(32.5%), 불안감(31.8%)의 감정을 느꼈다는 응답이 많았으나 직접적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경우는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다만 사회적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아 마음이 힘들었다(44.6%)고 기억하고 있었으며, 특히 금융위기 당시 30대(62.5%)와 40대(53.5%)를 보냈던 응답자들의 정서적 부담이 큰 편이었다.

 

 

- 93.6% “최근 ‘3고 상황’ 체감하고 있어”
- 65.4% “올해 경제적으로 큰 위기 올 것”

→ 다만, 이른바 3고로 불리는 최근의 고물가(93.6%), 고금리(85.6%), 고환율(72.5%) 상황에 대한 체감도는 연령과 개인의 경제 수준을 가리지 않고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심란함(54.0%, 중복응답), 근심걱정(53.7%), 불안감(53.6%) 등 우려의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으며,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48.1%)이 최근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30대 응답자(20대 48.0%, 30대 57.6%, 40대 49.6%, 50대 37.2%)와 IMF와 금융위기 당시 많은 영향을 받았던 응답자(52.9%), 스스로의 경제 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하층 67.0%, 중하층 53.5%, 중간층 40.0%, 중상층 이상 38.5%)일수록 일상에 미친 영향력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더 큰 위기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물론 우리 경제 전망은 해마다 어렵다(68.0%, 동의율)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도 강한 편이었으나 전체 응답자의 65.4%가 올해 우리 사회가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실제 올해 우리 경제의 위기를 예견하는 전문가들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12.7%, 동의율)거나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사실이 잘 체감이 되지 않는다(7.9%)는 인식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개인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는 것(66.2%, 동의율) 같고, 일찍부터 경제위기 상황(17.6%, 동의율) 및 자산시장 폭락(15.6%)에 대비하고 있었다는 응답을 통해 사실상 현실성 있는 대응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한편, 경제 위기 상황이 오히려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응답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59.1%, 동의율)이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고 응답한 것으로, 앞서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 상황을 겪었거나 스스로의 경제 수준을 높게 평가한 응답자일수록 새로운 기회 창출 가능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돈을 벌 기회가 온다면 빚을 내서라도 투자할 의향이 있다(중상층 이상 30.8%, 중간층 20.1%, 중하층 18.2%, 하층 14.4%)거나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투자 기회로 삼을 것(중상층 이상 50.0%, 중간층 38.0%, 중하층 33.1%, 하층 27.8%)이라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스스로의 경제 수준을 낮게 평가한 응답자의 경우 당분간 투자 의향 및 관심이 크게 낮아진 모습(하층 63.9%, 중하층 53.5%, 중간층 47.3%, 중상층 이상 38.5%)이었다. 경제적 여유가 부족할수록 경제 위기 돌파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향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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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3-01-12~2023-01-16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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