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 ‘타인’과 ‘사회’에 대한 관심 더 시들어져

[TK_202305_TRY8769] 2023 ‘나’, ‘타인’에 대한 관심 및 평판 관련 인식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나’에 대한 관심 및 ‘나’ 중심적 삶의 태도 평가

1. ‘나(자신)’에 대한 관심도

1-1. ‘나(자신)’에 대한 관심 분야

2. 이전 대비 ‘나’를 위한 [시간] 투자 정도

3. 이전 대비 ‘나’를 위한 [비용] 투자 정도

4. ‘나’ 중심적 삶의 태도 및 인간관계 관련 평가

1) 전체 TRK

2) 연령별

3) ‘나’에 대한 관심도별

5. 궁극적 장래희망 및 한국인의 주 관심 분야

6. 향후 ‘사회적 성공’ 가능성

 

PART B. ‘타인’에 대한 관심 및 ‘타인’이 미치는 영향력 평가

1. 타인이 생각하는 나의 매력

2. 내·외적 매력 요인 관련 인식

3. ‘타인’에 대한 관심도

3-1. ‘타인’에 대한 관심 분야

4. ‘가족’ 및 ‘사회’에 대한 관심도

5. ‘나’의 행동/태도에 대한 타인의 의견 의식 정도

6. 평소 ‘타인(주변인)’의 시선 민감도

7. ‘타인(주변인)’에 대한 평가 여부 및 분야

8.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 가능성 및 분야

9. 타인의 시선 민감도 및 평판 관리 중요도 평가

1) 전체 TRK

2) 연령별

3) ‘타인’에 대한 관심도별

10.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니즈

- 10명 중 7명 “나 자신을 위해 사는 인생 제일 중요해”
- 나에 대한 관심 많은 만큼, 시간·비용 투자 아끼지 않아
- ‘타인’, ‘사회’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감소세 보여
- 71.9%, “한국 사회, 보여지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 많아”
- 여전히 타인의 시선 의식, “솔직한 평판 알고 싶어”
- 58.8%, “평판을 잘 관리하는 것이 나에게 중요한 일”

 

 

- 10명 중 7명 “나 자신을 위해 사는 인생 제일 중요해”
- 나에 대한 관심 많은 만큼, 시간·비용 투자 아끼지 않아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나와 타인에 대한 관심 및 평판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를 중요시하는 태도가 여전히 뚜렷한 가운데, ‘타인’과 ‘사회’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소폭 낮아진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6.6%)이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할 정도로 최근의 한국 사회는 ‘자신’을 중시하는 삶의 태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스스로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74.4%)으로, 비록 이전 조사 결과에 비해 이러한 태도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견고한 모습임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82.4%(2013) → 79.6%(2017) → 76.5%(2020) → 79.7%(2021) → 74.4%(2023)). ‘나’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건강(49.3%, 중복응답)과 외모(29.0%), 성격(26.3%) 순으로, 그중 저연령층은 외모(10대 43.5%, 20대 34.0%, 30대 25.5%, 40대 25.0%, 50대 17.0%)에, 고연령층은 건강(10대 19.5%, 20대 37.5%, 30대 51.5%, 40대 65.5%, 50대 72.5%)에 훨씬 많은 관심을 갖는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나’를 위한 투자 역시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시간 투자가 증가하고(42.6%(2017) → 42.2%(2020) → 47.1%(2021) → 47.8%(2023)), 비용 투자가 증가했다(46.1%(2017) → 42.3%(2020) → 46.0%(2021) → 49.0%(2023))는 응답이 어느 때보다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저연령층에서 스스로를 위한 시간 투자와 비용 투자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나를 중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한 만큼(하단 그래프 참조), 이러한 삶의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소 어떤 대상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하고(65.6%, 동의율),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 있더라도 내가 원하는 바를 선택하는(49.5%) 태도가 뚜렷한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나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자신의 취향, 불호에 대해 명확하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 ‘타인’, ‘사회’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감소세 보여
- 71.9%, “한국 사회, 보여지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 많아”

 → ‘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과 대조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은 2013년 조사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5.1%(2013) → 58.6%(2017) → 55.7%(2020) → 48.0%(2021) → 45.6%(2023)). ‘사회’에 대한 관심도 역시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한(58.7%(2013) → 64.7%(2017) → 65.7%(2020) → 59.5%(2021) → 49.1%(2023)) 모습으로, 향후 주변 사람과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현재 한국 사회의 주된 관심사가 경제(41.7%)와 개인적(37.0%) 측면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타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평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46.0%, 동의율)이 여전히 많은 것은 주목해 볼 만한 결과이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는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면서 결정하고(43.0%, 동의율),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생각이나 결정이 바뀔 때가 많다(38.4%)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71.9%)이 한국 사회에서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평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인과 사회의 시선을 신경 써야만 하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성상 타인과 사회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롭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 여전히 타인의 시선 의식, “솔직한 평판 알고 싶어”
- 58.8%, “평판을 잘 관리하는 것이 나에게 중요한 일”

 →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은 ‘평판 관리’의 중요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에 대한 솔직한 평판을 알고 싶어 했으며(51.5%, 동의율), 나의 단점을 지적해 주는 관계가 필요하다(51.2%)고 느끼고 있었다. 10명 중 6명(58.8%)이 평소 자신의 평판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데 동의할 만큼 ‘평판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다만 이전 조사 대비 평판 관심도가 미세하게 감소하고 있어(63.5%(2020) → 59.7%(2021) → 58.8%(2023)), 향후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의식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소폭 높아질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한편, 평소 주변 사람들을 평가한다는 응답은 28.6%에 불과했다. 이런 결과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10대 응답자에서 타인을 평가하는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는데(10대, 40.5%, 20대 26.0%, 30대 29.5%, 40대 20.0%, 50대 27.0%), 주로 외모(34.1%, 중복응답), 친구 관계(25.2%)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의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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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3-05-15~2023-05-1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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