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필터 버블’ 가속화 시대, 이제는 ‘의도적’ 팩트 체크 필요한 때

[TK_202307_TRY9264] 2023 필터 버블(Filter Bubble)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1. 주변 인간관계 및 소통 방식 관련 평가

2. 본인의 신념/가치관의 대중성 평가

1) 2020년 vs 2021년 vs 2023년 비교

2) 성 및 연령별

3.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선호도 평가

4. SNS(페이스북/유튜브) 이용 빈도

5. 現 지지 정당 유무

6. 정치적 이슈 관심도

7. 정치 분야 지식 수준 평가

8. SNS 구독 계정과 정치 성향 유사도

① 페이스북

② 유튜브

9. SNS 상에서 나와 반대되는 정치 성향 접촉 경험

10. 나와 반대되는 정치적 견해 및 정보 탐색 여부

- ‘정치’에 대한 관심, 이전보다 더 낮아져
- 단, ‘특정 정당’ 지지자들의 관심도는 대체로 높은 편
- SNS에서의 ‘정치 성향’, 잘 모르는 경우 많아
- 단, 고연령층 중심으로 ‘필터 버블’ 가능성 높게 점쳐져
- 정치적 견해와 반대되는 정보, 단 17.8%만이 일부러 찾아봐
- 대체로 정치 관련 ‘논쟁’ 자체를 꺼리는 편

 


- ‘정치’에 대한 관심, 이전보다 더 낮아져
- 단, ‘특정 정당’ 지지자들의 관심도는 대체로 높은 편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필터 버블(Filter Bubble)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정치’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대되는 정치적 견해나 정보에 대한 관심 역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아가 정치 관련 논쟁이나 의견 교환 자체를 꺼리는 태도가 더욱 뚜렷해진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한국 사회의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이전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68.1%(2020) → 64.0%(2021) → 56.5%(2023)) 현재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있는 비율(44.4%(2021) → 36.5%(2023))이 한층 낮아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10명 중 2명(24.2%)만이 정치 분야에 대한 스스로의 지식수준을 높게 평가할 만큼, ‘정치’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이해 수준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정치적 이슈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질 경우 관련 상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낮아지는 악순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반면, 특정 정당 지지자를 중심으로 정치 이슈에 대한 관심 및 스스로의 정치 관련 지식수준을 높게 평가한 특징을 보였는데(하단 그래프 참조), 자칫 이점은 특정 집단이나 정당 지지자들의 관점만이 우선시되어 사회적 분열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어 한편으로 매우 염려가 되는 결과이기도 했다. 

 


- SNS에서의 ‘정치 성향’, 잘 모르는 경우 많아
- 단, 고연령층 중심으로 ‘필터 버블’ 가능성 높게 점쳐져

 → 전반적으로 정치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짐과 동시에 소셜 미디어에서 접하는 사람들의 정치 성향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경우 친구의 정치 성향을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23.0%(2021) → 48.1%(2023))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유튜브 이용자 역시 이 같은 응답률(잘 모름 - 30.8%(2021) → 51.8%(2023))이 비슷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단,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정치 성향과 유사한 사람들을 접하거나(20대 28.8%, 30대 34.2%, 40대 45.7%, 50대 37.9%) 관련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점(20대 28.6%, 30대 28.0%, 40대 37.7%, 50대 43.1%)은 생각해 볼 만한 결과였다. 이는 대체로 정치적 이슈와 관련해 편향된 정보만을 접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필터 버블’이란 정보 편향 현상이 특히나 우려되는 대목이기도 했다. 특히 이들 세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에 공감해 주는가를 중요하게(20대 50.8%, 30대 46.4%, 40대 42.0%, 50대 40.0%) 여기기보다 공감해 주는 사람이 전혀 없더라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20대 38.0%, 30대 44.8%, 40대 50.0%, 50대 61.6%)고 여기는 태도가 뚜렷한 만큼,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 정치적 견해와 반대되는 정보, 단 17.8%만이 일부러 찾아봐
- 대체로 정치 관련 ‘논쟁’ 자체를 꺼리는 편

 → 한편, 자신과 반대되는 정치적 견해와 정보에 대한 거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51.4%)이 반대되는 정치 성향의 정보나 뉴스를 우연히 접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균형 차원에서 일부러 찾아본다는 응답은 이전 조사 대비 소폭 감소(25.8%(2021) → 17.8%(2023))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일부러 다른 정치 성향의 유튜브 방송을 찾아본다는 응답도 13.1%에 불과해, 다른 정치적 견해를 이해하려는 움직임 자체가 줄어들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반대되는 정치적 견해를 접했을 때는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되도록 논쟁을 피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고(온라인 28.3%, 오프라인 31.5%), 가볍게라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태도는 소폭 감소한 결과(온라인 25.8%(2021) → 20.2%(2023), 오프라인 27.2%(2021) → 21.7%(2023))를 보일 만큼, 논쟁 자체를 꺼려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나아가 대화의 자리를 피하려는 경향 역시 한층 뚜렷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온라인 11.4%(2021) → 14.7%(2023), 오프라인 9.7%(2021) → 13.8%(2023)). 특히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50.3%)이 주변에 자신의 생각을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는 가운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에 공감하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힌다(55.6%(2020) → 49.0%(2022) → 44.9%(2023))는 응답이 감소세를 보이는 점은 생각해 볼 만한 결과였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접하는 기회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논쟁을 기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필터 버블’ 현상에 빠질 경우 이를 벗어나기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의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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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사회이슈
  • 조사기간 2023-07-04~2023-07-07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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