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이번에 연말모임 대신 ‘이 것’ 경제·정치 리스크에 달라진 연말 풍경

[TK_202412_TRY10000] 2024 연말 분위기 및 연말 모임 관련 조사

목차


I. Research Overview

1) 조사 설계

2) 응답자 특성

 

II. Research Summary

III. Research Finding

 

PART A. 연말 분위기 및 올해(2024년) 만족도 관련 평가

1. ‘연말’이 되면 느끼는 기분?이미지

2. ‘연말’ 분위기 체감도 평가

1) 2022년 vs 2023년 vs 2024년

2) 연령별

3. ‘연말’ 시기 스트레스 수준 및 이유

4. 올해(2024년) 전반적 만족도

4-1. 올해(2024년) 만족 vs 불만족 평가 이유

5. 올해(2024년) 전반적인 총평 및 내년(2025년) 기대감

 

PART B. 올해(2024년) 연말 계획 관련 평가

1. 올해(2024년) 연말 안부 인사 계획

2. 올해(2024년) 연말 안부 인사 비율 변화 예상

3. 올해(2024년) 연말 계획

4. 올해(2024년) 연말 모임 관련 전반적인 평가

1) 2022년 vs 2023년 vs 2024년

2) 연령별

- 10명 중 8명, “연말은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
- '설렘'과 '특별함' 줄어든 올해 연말
- 올 한 해 마무리, ‘불안감’ 커진 한국 사회
- 다가오는 2025년, ‘정치적’으로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 낮은 편
- 44.1%, “시국이 불안정해서 연말 모임 자제할 생각”
- 42.8%, “경기침체로 연말 모임 자제할 생각”

 

 

- 10명 중 8명, “연말은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
- ‘아쉬움’은 줄고, ‘설렘’과 ‘즐거움’ 커진 올해 연말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연말 분위기 및 연말 모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에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보다 차분하게 보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연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성이 맞물리면서 연말 모임을 자제하거나 간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요즘은 연말이 연말 같지 않고(58.0%(2023) → 61.1%(2024)), 작년보다도 연말 분위기가 왠지 나아진 것 같지 않다(44.6%(2023) → 52.8%(2024))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연말이라고 해서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는 태도가 한층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52.1%(2023) → 56.6%(2024)). 연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어서인지 그냥 지나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은 편이었고(왠지 올해 2024년 연말은 그냥 지나가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더 많다 – 31.5%), 상당수의 응답자가 이번 연말 역시 지난해처럼 한 해를 차분하게 보낼 계획(71.1%, 동의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연말을 일상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들뜬 분위기에 심취하기보다는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올 한 해 마무리, ‘불안감’ 커진 한국 사회
- 다가오는 2025년, ‘정치적’으로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 낮은 편

 → 한편,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대체로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지만(42.2%), 전반적인 만족도(61.3%)는 비교적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가 만족스러웠던 이유로는 자신과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무탈한 한 해였다(54.4%, 중복응답)는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일상생활 자체가 만족스럽고(38.1%), 인간관계가 원활했기 때문(20.8%)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연말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비율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증가한 결과를 보인 점은 생각해 볼만한 대목이었다(17.8%(2022) → 19.7%(2023) → 26.0%(2024)). 이와 동시에 올해는 뭔가 모르게 불안함이 가득한 한 해였고(38.1%(2023) → 46.2%(2024)), 모든 사람들에게 잊고 싶은 한 해일 것(15.3%(2023) → 29.4%(2024))이란 인식이 한층 높아지는 등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정서가 팽배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올해보다 심리적으로 좀 더 나아질 것(54.9%, 동의율)이란 기대감이 적지 않았지만, 경제적(45.9%), 정치적으로 좀 더 나은 해가 될 것 같다(39.7%)는 응답은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데에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정치적 혼란으로 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불안과 회의적인 분위기는 보다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한편으로 매우 염려가 되는 결과이기도 했다.

 


- 44.1%, “시국이 불안정해서 연말 모임 자제할 생각”
- 42.8%, “경기침체로 연말 모임 자제할 생각”

 → 정체·경제적 불안정성은 연말 모임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61.5%)이 물가상승 등으로 연말 모임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경기 침체로 연말 모임을 자제할 생각임을 밝힌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42.8%, 동의율). 또한 정치적으로 시국이 불안정하다 보니 되도록 모임을 자제(44.1%)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고연령층일수록 경제적(20대 27.2%, 30대 34.4%, 40대 51.6%, 50대 58.0%), 정치적 상황으로 연말 모임을 꺼려하는 경향이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20대 30.8%, 30대 32.0%, 40대 52.8%, 50대 60.8%). 아울러 사회 전반적으로 연말 모임의 필요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말 모임이 없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고(40.1%(2023) → 33.4%(2024)), 왠지 연말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다(38.5%(2023) → 33.1%(2024))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연말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비율도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다(하단 그래프 참조). 이에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연말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으며(78.7%, 동의율), 모임을 하더라도 가볍게 일찍 끝나는 모임을 선호(81.4%)하는 경우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2024년) 연말 계획으로도 집에서의 휴식(50.0%, 중복응답)과 가족 모임(38.6%)을 주로 꼽아, 개인의 삶과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과거에 비해 연말 모임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맞물리면서 모임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컨텐츠사업부(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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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사회/문화-일상생활
  • 조사기간 2024-12-05~2024-12-09
  • 샘플수 1000
  • 보고서 페이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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